김병준 "손혜원, 영부인 친구로 위세 얻고 사익 추구…사법당국 나서서 의혹 밝혀야"
김병준 "손혜원, 영부인 친구로 위세 얻고 사익 추구…사법당국 나서서 의혹 밝혀야"
  • 김시온 기자
  • 승인 2019.01.17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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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왼쪽 두번째)이 1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9.1.17 (사진=연합뉴스)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왼쪽 두번째)이 1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9.1.17 (사진=연합뉴스)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이 17일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의 목포 근대문화역사공간 투기 의혹에 대해 "영부인의 친구라는 관점에서 위세를 얻고, 사익을 추구했다는 의혹이 드러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친인척을 동원해서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의혹을 본인은 부인하지만, 서민 입장에서는 도저히 납득하기 어려운 점이 한두개가 아니다"라며 "문화재 등록 전 건물을 9채나 사들였고, 조카에게 1억원이나 주고, (조카는) 집을 3채나 충동구매를 했다고 하니 이해할 수 없다. 민주당의 사무처 조사만으로는 의혹을 밝힐 수 없고, 사법당국이 나서서 의혹을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은 기업인을 초청하는데 정책적 기조는 안 바뀌고, 마치 경제를 챙기는 양하고 있다"면서 "경제를 정말 챙기기 위한 것보다는 일종의 덕담 이벤트이고, 지지율 방어 차원인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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