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연 안락사 사죄, 하지만 원칙은 있었다?
박소연 안락사 사죄, 하지만 원칙은 있었다?
  • 이가영 기자
  • 승인 2019.01.18 2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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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캡처
보도 캡처

 

[톱뉴스=이가영 기자] 케어 박소연 안락사 사죄가 화제선상에 올랐다.

18일 헤럴드경제에 따르면 동물권단체 케어의 박소연 대표는 “안락사 사실을 숨긴 것은 가슴 깊이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2000년대 초 안락사를 한다고 밝혔을 때 너무 많은 비난을 받은 적이 있어 이를 공개할 수 없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러면서도 박 대표는 원칙 없이 안락사를 행하지는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다 죽어가는 동물들을 조금이라도 편하게 보내주기 위해 어쩔 수 없는 선택으로 안락사를 해왔다. 그러나 원칙 없는 안락사를 해온 적은 결코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 대표는 18일로 예정됐던 기자회견을 19일로 미뤘다. 

박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런 사실을 알리며 “이번 사태에 대한 막중한 책임을 통감하고,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사퇴문제는 이사회나 대책위원회에서 결정되는 대로 따르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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