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에프엠, 서울역 노숙인들과 쪽방촌 주민들에게 나눔 행사가져
위드에프엠, 서울역 노숙인들과 쪽방촌 주민들에게 나눔 행사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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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1.04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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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부터 “다시 부르는 크리스마스 새벽송”이라 이름으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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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성탄절에 서울역 동자동에 크리스마스 캐롤이 울려퍼졌다.


'with FM(대표 최현정'이라는 선교단체가 서울역 노숙인들과 동자동 쪽방촌 주민들을 대상으로 나눔 행사를 가졌다. with FM은 예수님의 부르심 Follow me에 반응하여 예수님의 말씀을 쫒아 열방에 복음을 전하는 네트워크(with) 선교단체이다.


 


점점 사라져가는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되찾고자 with FM은 2013년 “다시 부르는 크리스마스 새벽송”이라 이름으로 여러 교회와 단체, 개인이 함께 모여 서울역 노숙인들과 쪽방촌 주민들에게 작은 사랑을 나누었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하면서 조금 더 주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고자 “기쁘다 구주 오셨네”로 이름을 바꾸고, 그간 함께 해온 봉사자들과 쪽방촌 주민들을 위해 작은 콘서트도 마련하였다.


 


2015년 기쁘다 구주 오셨네는 종전처럼 참가자들이 각자가 준비한 선물과 손편지를 쪽방촌 주민을 1:1로 방문하여 나누는 1부 순서와 쪽방촌 주민 초청 크리스마스 마을 잔치인 2부 콘서트로 진행됐다. 봉사자 300명 이상이 약 500세대에 1:1 방문을 통해 준비한 선물을 나누고, 2부 순서에서는 주민 약 300명 이상이 초청되어 전체 약 650여명이 콘서트를 통해 함께 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장소는 동자동 성민교회에서 제공해주었으며, 학교와 교회 개인의 후원으로 잔치에 초청된 주민들에게 풍성한 크리스마스 선물도 나누었다.


 


행사의 특징은 위드에프엠이라는 선교단체를 구심점으로 약 16개의 교회와 학교 그리고 SNS로 모인 개인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진 연합 섬김이었다는 것이다. 또 음악이 복음 선포의 언어로 사용되어 문화 공연이 충분히 복음을 전하는 메시지가 될 수 있었음을 보여주었다. 참가자들 모두는 메신저가 되어 봉사로 그리고 공연팀으로 섬김으로 자신이 만난 예수님을 증거 하였고, 마지막 찬양 메시아와 주 하나님 지은신 모든 세계를 통해 공연에 함께한 모든 사람들이 주님을 높이는 시간도 되었다. 각 교회에서 목사님들과 유명한 음악인들의 참여도 많았지만, 직분과 유명세를 떠나 모두가 이 일로 연합하여 복음을 전하는 한 사람의 몫을 감당해주었다. 공연 중에는 소망카드 쓰는 순서를 통해서 주민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참가자 모두가 앞으로 1년 동안 주민들이 내놓은 기도제목을 가지고 기도할 것을 약속하고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앞으로 위드에프엠이 주최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쪽방촌 주민들과의 만남을 이어가려고 한다.


동자동 쪽방촌 약1200세대 중 약 750세대에 성탄의 기쁨을 나누었지만, 내년에는 1200세대 모두에게 성탄의 기쁨을 나누고, 한쪽으로 편중되어지는 나눔이 골고루 갈 수 있도록 이곳에서 사역하는 지역교회와 많은 단체들과의 연합을 이어가려고 한다. www.withfm.com https://www.facebook.com/withf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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