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소외계층 어린이 대상‘2019 어린이 스키캠프’운영
서울시, 소외계층 어린이 대상‘2019 어린이 스키캠프’운영
  • 김시온 기자
  • 승인 2019.01.21 15: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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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장 시설 현황(대명 비발디 파크)
스키장 시설 현황(대명 비발디 파크)

 

서울시와 서울시체육회는 겨울방학을 맞아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2박 3일간, 소외계층 어린이 250여명과 함께 대명 비발디 파크로 스키캠프를 떠난다.

201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네 번째 진행되는 ‘어린이 스키캠프’는 가정환경이나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인해 양질의 체육활동에 참가할 기회가 적은 소외계층 어린이를 대상으로 서울시체육회에서 무료 강습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10대 청소년에게 인기 있는 운동 종목인 ‘스키’를 통해 건강한 몸과 마음은 물론, 자신감도 키울 수 있어 참가자들로부터 매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스키강습은 타임별로 수준평가를 실시해 강습조를 배정하고, 자격을 갖춘 전문강사의 체계적인 지도로 이루어진다. 부상 위험에 대비해 참가자 전원은 안전보험에 가입하고, 강습 전 안전수칙 교육과 캐빈요원 배치도 할 예정이다.

강습이 종료된 저녁시간에는 협동심 강화 프로그램과 공연 등의 다양한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워터파크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해 참가자들에게 스키와는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캠프 마지막 날에는 참가자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내년 스키캠프 운영에 적극 참고할 예정이다.

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이번 스키캠프를 통해 어린이들이 몸과 마음의 건강은 물론, 자신감도 키울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모든 서울시민이 마음껏 운동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 많은 체육시설과 양질의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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