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결말조작, 솔루션대로 조리법 바꿨는데?
골목식당 결말조작, 솔루션대로 조리법 바꿨는데?
  • 이가영 기자
  • 승인 2019.02.11 21: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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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캡처
방송 캡처

 

[톱뉴스=이가영 기자] 골목식당 결말조작 주장이 논란이다.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뚝섬편에 출연했던 경양식집 사장 A씨는 10일 유튜브 ‘뚝경TV’에 영상을 올려 결말을 조작했다고 주장했다. 

영상에서 A씨는 “‘제작진이 악의적으로 편집하더라도 당신이 한 행동까지 안 했다고 하겠냐’는 댓글이 많았다”라며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렇게 조작해 방송했다”고 말했다.

A씨는 백종원의 솔루션대로 조리법을 바꿨는데 방송에서 모두 편집됐다고도 주장했다. 

그는 “충무로 ‘코너스테이크’ 사장님께 전수받은 레시피를 그대로 사용하면 피해가 될 거라고 생각해 먼저 양해를 구했다. 그대로 써도 된다는 허락을 받고 제 함박스테이크는 모두 폐기하고 코너스테이크 레시피 바탕으로 새롭게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백종원 대표로부터 새로운 메뉴에 대한 조언도 받았다. 이 과정 모두 카메라에 담겼지만 방송에 나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A씨는 “사실과 다른 결말로 큰 비난과 인신공격을 받았다. 저는 현재까지도 코너스테이크 사장님께 배운 레시피를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유튜브에 ‘뚝경TV’란 채널을 개설한 A씨는 지난 3일에는 ‘뚝섬 경양식- 조작의 시작’이란 영상을 게재했다. 이를 통해 A씨는 제작진의 악의적인 편집으로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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