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특성화고 대상 고용계약형 FTA 실무인력 양성사업 착수
산업부, 특성화고 대상 고용계약형 FTA 실무인력 양성사업 착수
  • 김시온 기자
  • 승인 2019.02.18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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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성화·마이스터고 참여희망 학교 모집
추진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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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중소·중견기업의 자유무역협정 활용역량 및 수출경쟁력을 높이고 자유무역협정 실무능력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올해부터 특성화·마이스터고 학생을 대상으로 고용계약형 자유무역협정 실무인력 양성사업을 추진한다.

자유무역협정 실무역량이 필요한 중소·중견기업과 취업을 원하는 특성화·마이스터고 학생들을 선발·연결하고, 학생에게 자유무역협정 실무교육을 이수하게 해 취업으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추진일정은 2월 공고를 시작으로 학교선발 및 기업모집, 학생-기업간 매칭, 자유무역협정실무교육, 채용의 과정을 거쳐 수행한다.

참여기업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의 각종 수출촉진 사업에 참여하는 강소·중견 수출기업 등 유망기업을 대상으로 모집한다.

참여학교는 기업수요를 기반으로 5대 권역별 1개교를 선발하며 교육인원은 학교별 20명, 총 100명이다.

학생과 기업간 매칭은,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 중 기업이 면접을 통해 교육생을 선발해 잠정 고용 협약을 체결한다.

자유무역협정 실무교육은 60시간의 이론교육과 현장실습을 통해 학생들의 실무역량을 키우고 관련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관련 교육을 이수한 학생은 실습사원 등을 거쳐 졸업시 취업한다.

산업통상자원부 김형주 통상국내정책관은 “동 사업은 자유무역협정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기업에게 자유무역협정 활용능력을 갖춘 청년무역 인재를 연결해 줌으로써 기업의 수출 역량 강화에 이바지하고, 동시에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에게는 실무지식 배양을 통해 취업케 하는 이중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 라고 말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동 사업 호응도 및 효과를 보아 가면서 사업규모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자세한 공고내용은 산업통상자원부 홈페이지 및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홈페이지에 게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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