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영국 서갑숙 이혼 후 “인생 10년을 날렸다”
노영국 서갑숙 이혼 후 “인생 10년을 날렸다”
  • 이가영 기자
  • 승인 2019.02.19 20: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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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캡처
방송 캡처

 

[톱뉴스=이가영 기자] 노영국 서갑숙 이혼이 화제가 되고 있다. 

19일 방송된 KBS 1TV 교양 '아침마당'에는 이혼루머로 10년간 활동을 중단했던 노영국의 근황이 전파를 탔다. 

이날 노영국은 "노래하는 탤런트라는 꼬리표가 따라붙었는데 이제는 가수 노영국이라는 간판을 내걸었다"면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라고 소개했다. 

그는 서갑숙과의 이혼 후 10년간 공백을 가졌다면서 "사람을 잘못 만나니까 10년간 지옥 같은 수렁에 빠졌다"라며 "내 인생 10년을 날렸다. 또 귀가 얇다 보니까 사기를 자주 당했던 할아버지 아버지의 전철을 밟았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책을 내고 이혼했다고 하는데 고부갈등으로 이미 이혼한 상태였다면서 "서갑숙 씨가 수필을 쓰겠다고 해서 내 얘기는 쓰지 말라고 했다. 실제 제 이야기는 없었는데 출판사에서 책을 팔아야 하니까 마치 저랑 서갑숙 씨의 잠자리 이야기가 있는 것처럼 홍보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안 읽어봤는데 읽어본 사람들이 그런 내용이 없다더라"면서 "저희가 약자니까 길길이 뛰어야 소용없다고 생각했다. 이후 3, 4년간 창피해서 숨었다. (헤어진 이유)고부 환경 때문이다. 가정환경이 서갑숙 씨가 버티기 어려웠다. 제가 더 똑똑했더라면 미안함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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