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청」 응암2동, 정월대보름맞이 홀몸어르신 위한 경로잔치 열려
「은평구청」 응암2동, 정월대보름맞이 홀몸어르신 위한 경로잔치 열려
  • 김시온 기자
  • 승인 2019.02.19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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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뉴스=김시온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 응암2동 주민센터에서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미성어린이집의 후원을 받아 2019년 2월 13일(수) 11시에 주민센터 4층 다목적실에서 “정월대보름맞이 홀몸어르신 경로잔치”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관내 저소득 홀몸어르신 50명을 초대하여 정월대보름 음식인 오곡밥과 각종 나물, 잡채, 떡, 과일 등을 대접하였고,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부럼세트를 선물로 전해드렸으며, 어린이집 원아들은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도록 워머를 선물로 드렸다.

정월대보름 행사에는 미성어린이집 원아들이 합주, 율동, 합창 등 깜찍한 공연을 준비하였으며, 지역주민 70여 명이 경로잔치 행사에 함께 참여하여 원아들의 재롱잔치를 관람하였고, 박주민 국회의원과 이연옥 은평구의회 의장, 나순애 은평구 구의원도 함께하여 홀몸어르신들과 인사를 나누며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한 어르신은 “오랜만에 대보름 음식을 맛있게 먹었다”며, “특별한 날 혼자일 때가 많은데 맛있는 식사를 차려주고 손주와 같은 아이들의 공연을 보니 가족같은 마음이 들고 행복하다. 오래오래 건강하게 살아서 다음 행사 때도 참여하겠다”며 준비한 모든 손길에 감사하다는 말씀을 건넸다.

응암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송지연)은 “우리 주변에 어렵고 소외되기 쉬운 어르신들께 작은 정성을 나누고자 이번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다. 어르신들이 항상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과 식사를 후원한 송연희 미성어린이집 원장은 “요즘 핵가족화로 인해 어린이들이 어르신들에 대한 이해가 부족할 수 있는데 할아버지, 할머니를 사랑하고 공경하는 마음을 갖게 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응암2동장(김인기)은 “어르신들을 위한 나눔행사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역사회 공동체의식과 나눔문화가 확산되도록 힘쓰며, 이웃들과 함께 복지그물망을 조성해 따뜻하고 살아갈 만한 응암2동이 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출처=은평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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