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엘 시크레토 비밀의 눈동자’ 미궁에 빠진 살인 사건, 그리고 남편의 스릴 넘치는 복수
영화 ‘엘 시크레토 비밀의 눈동자’ 미궁에 빠진 살인 사건, 그리고 남편의 스릴 넘치는 복수
  • 이가영 기자
  • 승인 2019.02.23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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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EBS
사진 : EBS

 

[톱뉴스=이가영 기자] 22일 EBS 금요극장에서는 영화 ‘엘 시크레토:비밀의 눈동자’(원제: El Secreto De Sus Ojos, The Secret of Their Eyes)를 방영한다. 

아르헨티나 영화 ‘엘 시크레토:비밀의 눈동자’는 후안 호세 캄파넬라 감독이 연출하고 리카도 다린, 솔레다드 빌라밀, 파블로 라고 등이 출연했다. 

첫눈에 반했지만 신분과 학력, 나이 차이 때문에 그 사랑을 인정할 수 없었던 한 남자가 25년 전 미궁에 빠졌던 살인 사건을 되돌아보며, 자신이 그녀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깨닫고 다시 용기를 내어 자신의 소중한 사랑을 되찾는다는 로맨틱한 영화. 

또한 미궁에 빠진 살인 사건과 사랑하는 아내를 잃고 살인범에게 복수하는 스릴 넘치는 복수극이 영화에 긴장감을 더해 시청자들에게 흥미를 더해준다.

영화 ‘엘 시크레토, 비밀의 눈동자’는 아르헨티나에서 개봉되자마자 흥행에 크게 성공하고 2010년 ‘하얀 리본’과 ‘예언자’ 등 그 어느 때보다 치열했던 경쟁 작품들을 제치고 제 82회 아카데미 최우수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했다. 단 7주 만에 촬영을 마쳤다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을 만큼 상업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작품이다. 

‘기억’이라는 매우 중요한 테마를 통해서 로맨스와 범죄 드라마를 자연스럽게 연결시키려는 감독의 노력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영화 구성 때문에 처음부터 끝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영화다. 

우리나라에서는 영화를 본 관객들의 입소문이 트위터를 통해 빠르게 퍼져 자연스럽게 홍보가 되었던 영화다. 염색과 메이크업만으로 25년이 넘는 세월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는 아르헨티나 최고 배우들의 연기력도 볼만하다.

EBS 영화 ‘엘 시크레토:비밀의 눈동자’는 22일 밤 12시 55분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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