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뉴스=이가영 기자] 23일 방송되는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우리 언제 이렇게 나이 먹었지?’라는 주제로 양희은, 이성미, 이무송, 성진우, 박준형, 임예진 등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눈다.
-남편 때문에 늙었다는 아내 VS 당신이 관리를 못 해서 늙은 거라는 남편
양희은! 나이가 들다 보니 내 팔이 너무 짧게만 느껴진다? "이제 돋보기안경이 없으면 팔을 쭉 뻗어야 글씨가 보여요"
이성미! 오십견의 고통과 함께 우울증이 찾아왔다?! "팔 하나도 내 마음대로 움직이지 못하는 바보가 된 것 같았어요"
이무송! 돋보기안경을 감추던 아내 노사연을 위해 한 행동은?! "부끄러워하지 말라고 돋보기안경 20개를 사서 집안에 뿌려놨어요"
-점점 장모님의 싫은 점을 닮아가는 아내 VS 점점 시아버지의 싫은 점을 닮아가는 남편
성진우! 나이 들수록 아내에게서 장모님의 향기(?)가 느껴진다?! "아내가 장모님처럼 본인 할 말만 하고 전화를 끊어버려요"
박준형! 아내 김지혜에게 이어진 장인어른의 만능 재주꾼 DNA?! "직접 목재를 썰고 망치질에 대패질까지 해서 가구를 만들어요"
임예진! 과잉보호하던 엄마의 행동을 딸에게 똑같이 하고 있다?! "딸을 위치 추적하다가 걸려서 한 소리 들었어요"
-나이 들수록 가족 눈치만 보는 늙은 아버지 VS 나이 들수록 까다로워지는 늙은 어머니
양희경! 일본 여행 중 90세 어머니를 잃을 뻔했다?! "심부전증으로 쓰러지셔서 스케줄을 모두 취소하고 병원을 지켰어요"
성진우! 잘해주는 아버지 때문에 서글퍼진 사연은?! "가부장적이던 아버지가 저에게 밥을 차려주시는데 오히려 안쓰러웠어요"
MBN ‘속풀이쇼 동치미’는 23일 밤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