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계순 동화속 어린이집, 제23회 졸업식
이계순 동화속 어린이집, 제23회 졸업식
  • 조인구 객원기자
  • 승인 2019.02.27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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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9명의 졸업생들 초등학생으로서의 첫 발을 내딛게 돼 -

【코리아톱뉴스=조인구 객원기자】이계순 동화속 어린이집(원장 이계순)은 2월 22일(금) 오후 5시 알펜시아 웨딩홀에서 제23회 졸업식을 갖고 59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원감 이성미 선생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졸업식은 국민의례와 애국가 제창, 원가 제창, 원장의 축하 메시지, 졸업장과 상장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이계순 원장은 졸업식 축사에서 “졸업을 앞둔 어린 어린이 여러분에게 무슨 말을 해 줘야 할까? 고민이 많아 잠을 이루지 못했다”면서 “얼마나 많은 사람이 어린이 여러분들의 주번에서 여러분들을 사랑했는지 꼭 기억해 줬으면 좋겠다. 그리고 받은 큰 사랑을 다른 사람들에게 나눠줄 수 있는 따뜻한 어린이로 자라주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했다.

또한 이 원장은 “이제 어린이집에서 만났던 소중한 사람들과 아쉬운 작별 인사를 하고 또 다시 새로운 출발선에 서게 됐다. 졸업하고 나면 각자 어엿한 초등학생이 될 텐데 초등학교에 가서는 이계순 동화속에서 배운 많은 것들을 스스로 녹여내고 의젓하고 씩씩한 어린이가 되기를 바라며, 무엇보다 지금처럼 건강하게 자라서 밝은 웃음을 잃지 않고 그 웃음으로 세상을 더 밝게 만들어가는 어린이들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축사하면서 눈시울을 적셨다.

이날 59명의 졸업생들은 아인슈타인 상, 반 고흐상, 예의바른 어린이상, 예쁜 마음상, 칼 루이스 상 등을 받았으며, 이나은 어머니 양지현 씨 등 3명이 감사장을, 조윤찬 어머니 김수현 씨 등 23명이 운영위원장상을 수상했다.

한편, 이계순 동화속 어린이집은 오는 3월 4일 입학식을 갖고 2019년 새학기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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