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허스토리’ 실제 관부 재판 기록을 토대로 6년의 이야기를 재구성
영화 ‘허스토리’ 실제 관부 재판 기록을 토대로 6년의 이야기를 재구성
  • 김정호 기자
  • 승인 2019.03.08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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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허스토리’ 포스터 (출처=영화진흥위원회)

[톱뉴스=김시온 기자] 8일 영화채널 스크린에서 20시 55분부터 영화 ‘허스토리’를 방영한다.

2018년 6월 27일 개봉 당시 ‘허스토리’의 누적관객수는 총 336,822명이었고, 김희애(문정숙 사장 역)와 김해숙(배정길 할머니 역)이 주연으로 출연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관부 재판 실화를 영화사상 최초로 스크린에 옮긴 민규동 감독은 “90년대 초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사실을 최초로 증언한 김학순 할머니의 행동은 내 가슴 속에 커다란 바위덩어리를 달아주었다. 그 무게감을 어떻게든 이야기로 표현해보고 싶었지만, 매번 좌절 속에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 긴 시간 마음의 빚으로만 남았었는데,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다고 생각했다”며 ‘허스토리’를 연출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영화 ‘허스토리’ 스틸컷 (출처=영화진흥위원회)

"이겨야죠! 이겨야 할매들 분이 안풀리겠습니까?" 1992~1998 6년의 기간, 23번의 재판, 10명의 원고단, 13명의 변호인!

시모노세키와 부산을 오가며 일본 재판부에 당당하게 맞선 할머니들과 그들을 위해 함께 싸웠던 사람들의 뜨거운 이야기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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