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청」 '승룡이네집'에서 문화생활 즐겨볼까!
「강동구청」 '승룡이네집'에서 문화생활 즐겨볼까!
  • 김시온 기자
  • 승인 2019.03.08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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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뉴스=김시온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정훈)의 핫 플레이스인 성내동 강풀만화거리에는 한번도 안온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온 사람은 없다는 문화 공간 ‘승룡이네 집’이 자리 잡고 있다. 승룡이라는 명칭은 순정만화 시리즈로 유명한 강풀 작가의 ‘바보’ 작품 속 주인공 이름이다.

이곳은 작가들의 예술 창작소이자 주민에게 열린 공간으로 3월부터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승룡이네 집을 작업실로 사용하는 입주 작가의 재능 기부와 각자의 전문 분야를 살린 지역 내 청년창업가들이 지역 주민들과 연계하여 문화적 활동을 공유하는 선순환 구조로 운영된다.

1층 카페에서는 카페 운영자의 홈 베이킹 수업이, 2층 만화방으로 운영되는 공간에서는 ▲입주 작가가 알려주는 만화 그리기(인스타툰) ▲현직 작가와 함께하는 어른을 위한 감상 글짓기 ▲시니어 인생 디자인 수업 등 매주 다른 프로그램으로 3월 한 달을 풍성하게 채운다.

4월부터는 청년창업가와 함께하는 라탄 인테리어 소품 만들기, 다육 화분 만들기등 매달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지역 주민들의 문화 체험 기회를 높일 계획이다.

지난해 승룡이네 집에서는 만화를 콘텐츠로 한 그림교실, 피규어 제작, 바리스타 직업체험 등 총 66회, 600여 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서울시 공모사업에도 선정되어 42회에 걸쳐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상영하는 소극장을 운영하는 등 지역의 문화 거점 공간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승룡이네 집은 만화라는 친근한 콘텐츠를 활용하여 집 가까운 곳에서 주민들이 문화생활을 즐기고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공간"이라며 "지역의 관광 명소인 강풀만화거리와 연계한 문화 공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출처=강동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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