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청」 노원구, 2019년 공동주택 지원사업 시행
「노원구청」 노원구, 2019년 공동주택 지원사업 시행
  • 김시온 기자
  • 승인 2019.03.08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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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뉴스=김시온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쾌적하고 안전한 공동주택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2019년 공동주택 지원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아파트 등 공동주택이 전체 주택의 83%를 차지하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이번 사업은 지역 내 270개 단지를 대상으로 〈공용 시설물 유지관리〉와 〈공동체 활성화 지원〉 등 2개 분야로 나눠 시행한다.

우선 ▲ ‘공용 시설물 유지관리’ 분야는 단지 내 경로당 시설 개선, 도로와 보안등, 운동 시설 유지 보수가 해당되며 ▲ ‘공동체 활성화’ 분야는 주민노래자랑, 녹색장터 개설, 청소년을 위한 공부방 등 편의시설 설치와 주민갈등 해소, 공동 육아 사업, 관리비 절감 등이 해당된다. 사업과 관련없는 각종 시설물 신설 및 물품 구입은 제외한다.

특히 지원 금액도 지난해 10억 6,000만원에서 15억 1,000만원으로 대폭 증액함에 따라 폭넓은 지원이 가능해졌다. ▲ ‘공용시설 유지관리’ 분야는 지난해 단지 당 최대 2,000만원에서 4,500만원(사업비의 50~60%) ▲ '공동체 활성화' 분야는 지난해 최대 300만원에서 800만원(사업비의 60~90%)으로 지원 금액을 상향했다. 여기에 최근 지원을 받은 아파트 단지도 연속지원을 허용해 사업 활성화를 유도했다.

또한 아파트 단지의 낡은 공용급수관 교체를 지원하는 시범사업도 추진한다. 1994년 이전 건축되어 아연 도강관을 사용하는 15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이 대상으로 세대별 시비 포함 50만원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아파트 동 대표 워크숍과 힐링 한마당 축제를 개최하여 입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 및 공동체 인식 확산에 힘쓴다.

오승록 구청장은 “우리구 주민의 80% 이상이 공동주택에 거주하고 있어 이번 사업이 의미가 있다.”며 “살기 좋은 공동주택 만들기를 위한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출처=노원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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