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뉴스=이가영 기자] 이채욱 별세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10일 오후 이채욱 CJ그룹 부회장이 향년 74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1972년 삼성그룹 공채로 입사한 이 부회장은 1989년 삼성 GE의료기기 대표를 역임했고, 2013년 4월 CJ대한통운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영입됐다.
CJ그룹이 전문경영인을 부회장으로 영입한 것은 이 부회장이 처음이었다.
이채욱 부회장은 건강 악화로 지난해 3월 경영활동에서 물러난 뒤 치료와 요양을 이어왔지만, 최근 지병인 폐 질환이 급격히 나빠졌다고 CJ그룹은 전했다.
빈소는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7호실에 차려졌다. 발인은 13일 오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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