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화 수입 공개, 아 옛날이여~
이덕화 수입 공개, 아 옛날이여~
  • 이가영 기자
  • 승인 2019.03.12 13: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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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캡처
방송 캡처

 

[톱뉴스=이가영 기자] 배우 이덕화 수입 공개에 관심이 모아졌다.

11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최근 인터넷에서 개인방송 채널을 개설하고 방송인으로 나선 배우 이덕화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박명수가 "한 달에 얼마 버냐?"라고 묻자 이덕화는 "내가 주인공을 하던 나이에는 2등을 해본 적이 없다. 출연료는 늘 1등을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덕화는 "지금도 주인공을 하는 배우들은 천문학적인 돈을 번다. 그런데 내가 나이가 들고 배역에서 밀려나니, 지금은 낚시 미끼값 정도만 벌고 있다"고 수입을 공개했다.

또 박명수가 "가발 광고가 들어왔을 때 화를 냈다고 들었다"고 하자 이덕화는 "처음에는 ‘남의 약점을 노려서 돈을 벌려고 했나’하고 불쾌했다. 지금 '강장제, 속옷 광고 잘하고 있는데' 라고 생각하며 섭섭한 마음이 들었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러면서 "20대 후반 젊은 나이에 빠지니까 좀 속상했다. 제 경우는 병원에 오래 있어서 좀 더 빨리 빠졌다. 머리 빠지는 게 무슨 큰 잘못을 저질러서 죄를 받는 게 아니다. 머리숱이 풍성한 분들도 상을 받는 게 아니다. 언제나 빠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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