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마약검사, 샅샅이 턴다
정준영 마약검사, 샅샅이 턴다
  • 이가영 기자
  • 승인 2019.03.14 20: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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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캡처
보도 캡처

 

[톱뉴스=이가영 기자] 정준영 마약검사에 관심이 모아졌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4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한 정준영을 상대로 마약 검사를 진행했다.

경찰은 이날 정준영에게 소변과 모발 샘플을 제출받았으며, 해당 샘플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감정을 의뢰했다.

특히 경찰은 구속영장 청구를 적극 검토 중이다. 사안이 워낙 중대하고 피의자 신분을 확보하는 것이 향후 수사 과정에서 필수조건이라는 판단 때문이다.

이번 사건으로 지난 2016년 '혐의 없음'으로 종결됐던 전 여자친구 몰래카메라 사건까지 재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경찰은 13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 휴대전화 수리업체를 압수수색했다. 이곳은 2016년 정준영이 고장난 휴대폰의 수리를 맡긴 곳으로 알려졌다.

한편, 정준영은 이날 오전 서울지방경찰청에 출석하며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고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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