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평의 교회(합동), ‘선교사 파송 감사예배’
화평의 교회(합동), ‘선교사 파송 감사예배’
  • 조인구 객원기자
  • 승인 2019.03.18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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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곤ㆍ김정숙 부부를 미얀마 선교사로 파송 -
좌측으로부터 시계방향으로 김정숙 선교사, 화평의 교회 손정숙 사모 서철승 목사, 김종곤 선교사
좌측으로부터 시계방향으로 김정숙 선교사, 화평의 교회 손정숙 사모 서철승 목사, 김종곤 선교사

【업코리아=조인구 객원기자】 “오직 예수, 오직 성경, 오직 믿음”이라는 표어로 2019년 목회 사역의 초점을 지향하는 동전주노회 화평의 교회(담임목사 서철승)가 선교사 파송감사예배를 드리고 김종곤ㆍ김정숙 선교사를 미얀마로 파송했다.

2019년 3월 16일(토) 오후 1시 화평의 교회 본당에서 화평의 교회 경배와 찬양으로 시작된 이날 ‘선교사 파송 감사예배’는 1부 예배에 이어, 2부 선교사 파송식 순으로 진행됐다.

서철승 담임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1부 예배는 학산교회 이중영 목사의 기도와 사회자의 성경봉독, 이동휘 목사(안디옥교회 원로목사, 선교사)의 설교로 이어졌다.

이동휘 목사는 요한복음 20장 19절에서 21절을 본문으로 “예수님의 파송을 받고 갑니다”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하나님의 아들들이 겁쟁이가 되어서 주님 말씀을 골라서만 듣고 행하고 있는 우리에게 주님은 들어오셔서 평강을 주셨다. 첫 번째는 불안해하는 자에게 주신 평강이요, 두 번째는 사명자에게 주신 평안이다”면서 “마음 하나 관리하지 못하는 우리가 어떻게 평안할 수 있을까 하나님으로 인해 평안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이 목사는 “평강을 주신 예수님은 선교사만 보내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를 보내셨다”며 “사복음서와 사도행전에는 모든 족속에게, 땅 끝까지 전하라 말씀하셨다. 따라서 우리는 기도로 보내고 물질로 보내야 한다. 기독교는 세상을 구원할 사명이 있다. 그러므로 가든지 보내든지 해서 천국은 가득차고 지옥은 텅텅 비는 그 날이 오기를 기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나그네교회 박태규 목사의 파송기도로 시작된 2부 파송식은 사회자의 선교사 소개와 축사, 축하연주, 파송증 전달, 꽃다발 증정 순으로 이어졌다.

전주제자교회 박용태 목사는 축사를 통해 “『옆 동네 설교 잘 하는 목사』라는 책이 있다. 옆 동네에 있는 화평의 교회 목사는 설교를 잘하고, 성령 충만 하며, 선교를 열심히 하는 목사여서 부럽다”며 “화평의 교회가 주님과 같은 마음을 품고 있으니 축하하고 축복하며, 두 분 선교사와 화평의 교회를 통해 하나님의 선교의 열망이 펼쳐져 나가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축하한다”고 했다.

은강교회 한기영 목사는 “빛의 열매는 그리스도를 닮는 것이다”면서 “주를 기쁘시게 하는 일은 곧 영혼을 구원하는 일이다. 이 귀한 사역을 화평의 교회가 함께 하고 있음을 축하한다”고 축사했다.

파송을 받은 김종곤 선교사는“부족한 사람을 위해 기도와 사랑으로 섬겨주신 목사님과 성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주님이 주신 사명 가슴에 품고 열심히 달려가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드렸다.

이날 김종곤ㆍ김정숙 선교사 파송감사예배는 동전주노회장 백병람 목사(미소랑교회)의 축도로 마쳤다.

한편, 김종곤ㆍ김정숙 선교사는 미얀마 ‘옥간’을 중심으로 ‘자립형 공동체 사역’을 훌륭하게 수행해 왔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증거의 사명을 위해 또 다른 공동체를 개척하는 가운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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