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청」 한 주간, 중랑구 전체 대청소 한다!
「중랑구청」 한 주간, 중랑구 전체 대청소 한다!
  • 김시온 기자
  • 승인 2019.03.18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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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뉴스=김시온 기자] 18일부터 22일까지 한 주간 중랑구, 공공기관, 관내 기업, 주민, 학생 등이 모두 참여해 대대적인 봄맞이 대청소에 나선다.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18일부터 22일까지 한 주를‘The 깨끗한 중랑 주간’으로 지정하고, 관내 경찰서, 소방서, 주민단체, 학교, 은행 등 지역사회 전체와 협력하여 16개 동과 중랑천, 길거리 등 구 구석구석을 청소한다.

지난해까지 3월 중 하루를 정해 봄맞이 청소를 했던 것에 비해 기간과 참여기관, 참여자 수 등 그 규모가 대폭 확대되었다.

이번‘The 깨끗한 중랑 주간’은 봄맞이 환경 정비는 물론 지역 사회 전체 참여를 통해 앞으로 깨끗한 환경을 만드는 데 있어 주민들의 참여와 실천을 이끌어내자는 취지에서 비롯됐다. 이는 공간 개선이 곧 주민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진다는 류경기 중랑구청장의 철학이 바탕이 됐다.

먼저 19일과 21일에는 1,000여 명이 참여해 16개 동 골목골목까지 온 동네를 쓸고 닦을 예정이다. 19일에는 면목동 지역과 상봉2동, 망우3동 지역을, 21일에는 상봉1동, 중화동, 묵동, 망우본동, 신내동 지역 청소를 진행한다.

각 동별로 무단투기 취약 지역을 집중 정비하고, 불법 첨지류 제거 등의 활동을 펼친다. 이와 함께 내 집‧내 점포 앞 쓸기‧무단투기 금지 캠페인 등으로 깨끗한 환경을 만드는 데 있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20일 오전에는 환경단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묵동천 부근에서부터 장평교까지 중랑천 일대를 대대적으로 정비한다. 자전거도로 및 산책로, 체육공원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난간, 벤치, 안내표지판 등을 세척해 묵은 때를 벗겨낸다.

22일에는 관내 공공기관과 기업들이 일제히 내부 청소를 실시한다. 구 청사를 비롯해, 16개 동주민센터와 중랑경찰서, 중랑소방서, 시설관리공단, 학교, 어린이집, 복지관, 은행 등 관내 공공기관과 기업이 동참한다.

기간 내 불법광고물 및 거리환경 정비도 함께 진행된다. 관련부서와 옥외광고물협회, 주민들이 주요 간선‧이면도로의 현수막, 벽보, 전단지, 입간판 등의 불법광고물 정비에 나선다. 특히 같은 기간‘불법현수막 없는 주간’으로 운영해 지정게시대 외에 게시된 불법현수막을 집중 정비할 방침이다.

이 외에도 가로판매대·구두수선대 등의 보도상영업시설물 세척, 거리 화분 청소, 주민 안전을 위협하고 도시 미관을 해치는 적치물 정비로 안전하고 깨끗한 거리 환경을 만든다.

가로수와 녹지대도 겨우 내 쌓인 묵은 때를 벗겨내고 새봄을 준비한다. 잔뜩 쌓인 낙엽을 치우고 수목을 세척한 후 새 수목과 꽃묘를 식재할 예정이며, 안전사고를 유발하는 고사목, 가로수 뿌리 등을 정비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깨끗한 중랑 주간 운영은 단순히 직원들을 동원해 쓰레기를 치우자는 게 아니라며,“깨끗한 중랑을 만드는 데는 구의 힘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주민들이 담배꽁초 한 개라도 직접 같이 치우며 지역에 대한 애착심과 주인의식을 키우고, 앞으로 깨끗한 중랑을 만드는 데 동참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출처=중랑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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