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도 서울시 제 2회 공채시험 평균 경쟁률 15.3 : 1
2019년도 서울시 제 2회 공채시험 평균 경쟁률 15.3 : 1
  • 김시온 기자
  • 승인 2019.03.20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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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개 모집단위 3,135명 선발에 48,019명 응시원서 접수
주요 모집단위 접수인원 및 경쟁률
주요 모집단위 접수인원 및 경쟁률

 

서울시는 2019년도 서울시 지방공무원 제2회 공개채용 및 경력경쟁시험의 원서접수를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진행한 결과 총 3,135명 선발에 48,019명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번 시험은 서울시가 타 시·도와 동일 일자에 필기시험을 치르게 되는 첫 시험으로 전년도 제2회 접수인원 대비 76,240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종접수결과는 접수 취소 마감기한인 3월21일 집계되며, 현재 경쟁률은 전년대비 75.7% 하락한 15.3:1을 기록했다. 

그동안 서울시는 타 지자체와 달리 우수인재 선발을 위해 전국단위 모집에 필기시험일자를 타 시·도와 별도로 진행해 왔으나, 서울지역 거주자에게 역차별이라는 지적과 타 기관과 중복합격 등의 사유로 임용포기율이 20%에 달하는 등 시험관리의 낭비 및 수험생의 선의의 피해를 방지하고자 시험 일자를 타시도와 통일했다.

먼저 지역별 응시자 현황을 살펴보면, 서울 22,585명, 경기 13,320명, 인천 1,889명, 기타지역 10,225명으로 그동안 응시인원이 가장 많았던 경기도 경우 전년 대비 24,760명이 감소했다

응시자 연령대별로 보면, 20대 24,842명으로 다수를 차지하였으며, 30대 17,685명, 40대 4,551명, 50대 648명, 10대 293명 순이다.

성별 구성으로 보면 남자가 19,657명, 여자가 28,362명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접수인원이 전년대비 61.4% 줄어든 것은 타 시·도와 시험일자 통일, 타 시·도 채용규모 증가로 수험생이 분산되고 40%에 달하는 필기시험 결시생 허수가 빠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편, 6월 15일에 서울시내 중·고등학교에서 필기시험이 실시될 예정이며, 구체적인 시험장소는 5월 28일에 서울시인터넷원서접수센터를 통해 공고된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7월 26일 발표되며, 8월 19일부터 9월 11일 면접시험을 거쳐 9월 26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신용목 서울시인재개발원장은 “공정한 시험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전문성과 역량있는 우수한 인재들의 많은 응시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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