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뉴스=이가영 기자] 윤상현 오열이 관심을 모았다.
25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 시즌2’에서 윤상현이 ‘경단녀’가 된 아내 메이비에게 미안한 마음을 드러내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지친 육아 후 윤상현은 맥주 한 잔을 마시며 “오늘도 수고했다, 이 낙에 하루를 버틴다”며 감탄했다.
윤상현은 가족을 위해 저녁식사를 준비했다. 하지만 아내 메이비는 갓난아기인 막내 희성이를 돌보느라 윤상현이 식사를 마친 후에야 겨우 수저를 뜰 수 있었다.
저녁식사를 첫끼로 겨우 먹는 아내를 보며 윤상현은 “일 하던 때로 돌아가고 싶지 않니”라고 물었다. 하지만 메이비는 “가끔 그런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지금은 아이들 생각 뿐이다”라 말했다. 메이비는 이후 “결혼 전에는 진심으로 웃어본 적이 언젠가 싶었다. 하지만 아이들덕분에 지금은 하루에 스무 번 이상 웃는다”라며 아이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메이비가 씻으러 들어간 후 팬이 보내준 메이비의 마지막 라디오 DJ 영상을 보던 윤상현은 오열 해 출연진을 당황시켰다.
“왜 눈물을 흘렸냐”는 질문에 윤상현은 “결혼 후 5년, 짬짬이 연기하는 나와 달리 아내는 오롯이 육아만 한 게 너무 미안했다”며 “내 욕심만 차리고 있는 건 아닐까, 내 가족을 위해 잠시 멈춰선 아내에게 고맙기도 하고 미안하더라”면서 많은 감정이 교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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