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오 구청장, 성동구 젠트리피케이션 방지정책 특별 강연
정원오 구청장, 성동구 젠트리피케이션 방지정책 특별 강연
  • 김시온 기자
  • 승인 2019.03.29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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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정 사례연구 프로그램 초청 강연
정원오 구청장, 성동구 젠트리피케이션 방지정책 특별 강연 실시 모습
정원오 구청장, 성동구 젠트리피케이션 방지정책 특별 강연 실시 모습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지난 27일 서울시립대학교에서 개최하는 ‘서울시정 사례연구 프로그램’에 초청 받아 해외 유수 대학원 교수 및 학생 60여 명을 대상으로 성동구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정책 추진 사례에 대해 특별 강연을 실시했다.

지난 25일부터 총 5일간 진행하는 서울시정 사례연구 프로그램은 서울시와 서울시립대가 공동 주관해 2010년부터 매년 3회씩 개최해 오고 있으며, 올해 28기를 맞았다.

서울시정 사례연구 프로그램은 해외 유수 대학원 교수 및 학생 등 전문가를 초청해 서울시의 선진 정책을 소개, 공유하고 더 발전시켜 나가는 학문적 교류의 장으로써, 이번 행사에는 캘리포니아주립대, 플로리다국제대, 센트럴미시간대, 워싱턴대, 런던정경대 등 5대 대학이 참여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한국적 젠트리피케이션 현상, 선도적이고 전략적으로 추진해온 성동구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정책 및 추진 사례에 대해 총 90분간 열띤 강연을 진행했다.

성동구는 도시재생 사업 진행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해온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을 사전에 대응하고자 2015년부터 전국 최초로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조례를 제정하고 전담 부서 및 주민협의체를 구성해 자발적인 상생협약, 임대료 안정 이행협약 등을 추진함으로써 성수동 도시재생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이 정책은 전국 지방자치단체로 확산되어 현 정부 경제 정책으로 채택되었으며, 2018년도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 및 시행령이 개정되는 등 대표적인 bottom-up 방식의 제도 개선으로 평가된다.

이번 서울시정 사례연구 프로그램에 참여한 영국과 미국 유수 대학원 교수 및 학생들은 성동구 정책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성동구와 각국 정책 흐름 및 학문적인 의견 등에 대해 주기적으로 교류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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