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카톡방 새로운 멤버는 로이킴…소속사 측 "사실 확인 후 입장"
정준영 카톡방 새로운 멤버는 로이킴…소속사 측 "사실 확인 후 입장"
  • 김시온 기자
  • 승인 2019.04.03 11: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소속사 "학업 때문에 미국에 있어 본인에게 사실 확인이 필요한 상황"
로이킴[MMO엔터테인먼트 제공]
로이킴[MMO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로이킴(본명 김상우·26)이 정준영이 성관계 불법 촬영물을 올린 카카오톡 대화방에 함께 있던 멤버로 알려지면서 '몰카' 파문이 계속되고 있다. 

2012년 엠넷 '슈퍼스타K 4' 우승자인 로이킴은 정준영과 이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로이킴 소속사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는 3일 이번 사건에 대해 "로이킴이 학업 때문에 미국에 있어 본인에게 사실 확인이 필요한 상황으로 추후 입장을 전하겠다"라고만 밝혔다. 

경찰은 로이킴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계획으로 소환 조사 일정을 조율 중이다. 로이킴이 단순히 대화방에 유포된 영상을 보기만 했는지, 촬영이나 유포에 가담했는지는 경찰 조사를 통해 확인될 전망이다.

당시 자유분방한 이미지의 정준영과 달리 로이킴은 단정한 외모의 '엄친아'로 시청자들의 지지를 얻었다. 

둘은 프로그램이 끝난 뒤에도 연예계 '절친'으로 우정을 이어갔다. 미국 워싱턴DC 조지타운대학에서 경영학을 공부 중인 로이킴은 국내 활동을 위해 귀국할 때마다 정준영을 만나는 친분을 보여줬다.

그로인해 일명 정준영 '황금폰' 카톡방 파문이 터졌을 때도 로이킴 이름이 암암리에 오르내렸다.

이번 사건에 거론되면서 로이킴은 단정했던 이미지에 금이 갔다. 

이번 파문으로 연예인 중에선 정준영이 구속됐으며, 승리와 최종훈이 불법 촬영물 유포 혐의로 입건됐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