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하나, 대단하네
황하나, 대단하네
  • 이가영 기자
  • 승인 2019.04.03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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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하나, “뒤처리 다 해준다” 지인과 대화

-황하나, 평소 경찰 고위인사 등 화려한 인맥 과시

사진 : 황하나 sns
사진 : 황하나 sns

 

[톱뉴스=이가영 기자] 황하나, 대단하네

황하나가 비상한 관심선상에 올랐다.

왜냐하면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인 황하나 씨가 평소 경찰 고위인사와의 화려한 인맥을 과시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일요시사는 황하나와 지인이 나눈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단독 보도했다.

황하나는 지난 2015년 12월 마약 사건과 관련한 수사가 마무리될 무렵 어머니와 심하게 다퉜다고 지인에게 토로하면서 "사고 치니깐 (어머니가 화나서)…그러면서 뒤처리는 다 해준다. 나한테 사기치는 애들이 많잖아"라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황하나는 경찰 고위직과의 인맥을 자랑하기도 했다. 2015년 8~9월 황하나는 한 블로거와 명예훼손 여부를 놓고 소송을 벌였다. 황하나의 지인은 "소송 당시 황하나가 경찰서장실에서 조사를 받고 왔다며 SNS에 서장실 사진까지 올렸다가 내린 적 있다"라고 했다. 

황하나의 또 다른 지인은 "황하나가 '외삼촌과 아버지가 경찰청장이랑 베프(베스트프렌드)다'라고 자랑했다"고 말했다. 

황하나의 어머니 홍영혜 씨는 남양유업 창업주 홍두영 명예회장의 3남 2녀 중 막내 딸이다.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이 황씨의 외삼촌이다. 

한편, 남양유업 측은 지난 2일 공식입장을 내고 "황하나는 회사 경영과 무관한 사람"이라고 연관성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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