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립여성합창단, 제8회 전국 유관순 합창경연대회 금상 수상
노원구립여성합창단, 제8회 전국 유관순 합창경연대회 금상 수상
  • 김시온 기자
  • 승인 2019.04.04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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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립여성합창단 제8회 전국 유관순 합창경연대회 금상 수상 모습
노원구립여성합창단 제8회 전국 유관순 합창경연대회 금상 수상 모습

 

서울 노원구는 노원구립여성합창단이 지난달 16일 천안시청 봉서홀 에서 열린 제8회 전국 유관순 합창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유관순음악제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천안시가 후원하는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행사로 노원구립여성합창단은 김호재 지휘 자의 지도 아래 총 36명의 단원이 경연에 참가했다.

노원구립여성합창단은 ‘뱃노래’와 ‘도둑고양이’ 두 곡을 열창해 21개 팀 중 2위에 해당하는 금상을 수상, 여성합창단의 저력을 보여주고 노원구민의 자긍심을 고취했다. 부상으로 받은 상금 500만원은 해외동포 위문공연과 연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1989년 지역사회문화예술단체 육성을 위해 창단된 노원구립여성합창단은 제36회 서울시 여성합창경연대회 대상, 제20회 대통령상 전국합창경연대회 금상, 제2회 보령머드 전국합창경연대회 대상 등 다수의 수상 경력으로 노원구의 문화예술 위상을 높이는데 공헌하고 있다.

또한 주상해 한국 총영사관 및 대한민국 상해문화원 공연 그리고 2014년 인도네시아 합창단 초청연주회 참가 등 국제예술단체 문화교류에 기여해 왔다. 창단 30주년이 되는 오는 5월 26일에는 싱가포르 유수의 합창단인 Raffles Singers의 초청으로 싱가포르 예술학교에서 한·싱 문화예술단체 합동연주회에 참여할 예정이다.

오승록 구청장은 “그간 갈고 닦은 합창 실력과 뜨거운 열정으로 전국 합창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받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창단 이후 매년 정기연주회를 통해 구민들의 정서함양과 지역사회 문화예술 발전을 주도하면서 음악을 통한 지역사랑을 실천해 온 노원구립여성합창단의 향후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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