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톱뉴스=조인구 객원기자】 인문학 독서토론 모임인 에스라 포럼(대표 한기영 목사ㆍ은강교회)은 아브라함 J. 헤셸(Abraham Joshua Heschel)의 저서 『안식』을 읽고 토론을 진행하는 것으로 금년도 독서토론 모임을 시작했다.

지난 3월 21일 10시 전주제자교회(담임목사 박용태) 느헤미야 홀에서 독서의 문을 연 에스라포럼은 4월 4일(목) 두 번째 모임을 갖고 아브라함 J. 헤셸의 또 다른 저서 『누가 사람이냐』를 읽고서 심도있는 토론을 펼쳤다.

인간의 가치와 관련된 제반 문제를 연구의 영역으로 삼는다는 측면에서 모든 학문의 기초가 되는 인문학은 특히 목회자들에게는 필수적으로 연구하고 다루어야 하는 학문이기도 하다.

에스라포럼은 도내 목회자들에게 인문학에 대해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3년 전에 문을 열고 매년 꾸준히 독서토론 모임을 지속해 오고 있다.

이번 학기에는 20세기에 활동한 유대교 신학자이자 랍비였던 아브라함 J. 헤셸(Abraham Joshua Heschel)의 대표저서인 『안식』『누가 사람이냐』『예언자들』『사람은 혼자가 아니다』『사람을 찾는 하나님』『하나님을 찾는 사람』『어둠 속에 갇힌 불꽃』등을 읽고 헤셸의 신학사상과 시민인권운동과 반전운동 등 사회참여를 요청하는 그의 신앙에 대해 밀도있게 토의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한편, 인문학 독서토론 모임은 목요일 오전 10시 전주제자교회 느헤미야 홀에서 격주로 열리게 되며, 누구나 참여하여 책을 읽고 나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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