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는 서울시 “매월 11일은 걷는 날”지정과 관련해 우리구민의 걷기실천을 생활화 하고자 서북3구 연합 ‘소소한 걷기’행사를 지난 1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 진행했다.
이날 걷기 행사는 서북 3구 구민 138명이 참여하였으며,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일을 맞아 독립문공원에서 시작해 안산 ? 홍제천 ? 경의선숲길까지 이어지는 코스로 도시해설가와 동행해 우리나라 역사와 지명의 유래를 들으며 함께 걷는 행사로 진행됐다.
걷기행사에 참여한 은평구 구민은 “따뜻한 봄기운과 함께 화사한 벚꽃이 만개해 걷기와 힐링을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고, 이번 주말에 가족과 함께 다시 한번 이 길을 걷고 싶다고 말했다.”
서북3구 연합 걷기 행사는 매월 둘째주 목요일 10시에 진행되며, 5월 걷기 행사는 5월 9일 10시에 개최 될 예정이다. 걷기 코스 및 자세한 운영사항은 4월 말 각 자치구 홈페이지 및 공식SNS를 통해 홍보 할 예정이다.
또한, 구에서는 ‘동별 걷기 동아리 운영’, ‘세대통합 걷기 프로그램 운영’, ‘이야기 속으로 걷는 여행’, ‘달빛따라 건강 걷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은평구민들의 걷기운동 활성화 및 건강증진에 힘써 건강하고 행복한 은평 만들기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은평구보건소는 비만 예방과 걷기실천율 증가를 위해 걷기 생활화 방안으로 “우리구 걷기 좋은 길” 13개 코스를 지정하였으며, 앞으로도 우수한 지역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워크온 앱을 통한 걷기 빅데이터 자료를 정리해 정책개발 자료로도 활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