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민 한마음 걷기대회와 함께하는 ‘태조 이성계 사냥행차’
성동구민 한마음 걷기대회와 함께하는 ‘태조 이성계 사냥행차’
  • 관리자
  • 승인 2015.05.29 12: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 31.(일) 오전 9시 살곶이 체육공원서 출발

45900_39780_4549.jpg


5월의 마지막 날 휴일 아침, 살곶이다리에서 시작해 중랑천 둔치 꽃길을 따라 서울숲에 이르는 십리길, 올해는 특별함을 더한다.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오는 5월 31일 일요일 오전 9시 ‘이성계 사냥행차와 함께하는 성동구민 한마음 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냥행차 장소는 현존하는 조선시대 다리 중 가장 긴 살곶이다리〔전곶교(箭串橋)〕로 지난 2011년 12월 보물 제1738호로 지정됐다.


1999년부터 시작해 올해 4번째 개최되는 이성계 사냥행차는 2011년 10월이후 4년 만에 열린다. 태조 이성계가 사냥에 나서던 모습을 재현하는 것으로 기수, 호위대 등 총 94명의 인원이 참여하며, 웅장한 대북소리와 함께 취타대의 힘찬 연주로 행차가 시작된다.
걷기대회 코스는 살곶이 체육공원을 출발해 사냥행차의 뒤를 따라 중랑천변 무지개다리를 지나 서울숲 야외무대에 이르는 총 4.2km 구간이다.


서울숲 야외무대에 도착해서는 심신의 피로를 풀어주는 난타와 신나는 비보이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참가자들에게는 자전거와 냉장고 등 관내 기업체에서 후원하는 푸짐한 경품도 주어진다.


참가를 원하는 구민은 8시까지 살곶이 체육공원에 도착해 간단한 접수절차를 거쳐 경품권을 수령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성동구청 문화체육과(☎ 2286-5206)로 문의하면 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역사가 깊은 살곶이다리에서 재현되는 태조 이성계 사냥행차와 걷기대회,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온 가족이 함께 걸으며 건강을 다지고 우리 고장에 대한 자긍심도 느낄 수 있는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