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저소득층 집수리 걱정은 이제 No~
노원구 저소득층 집수리 걱정은 이제 No~
  • 관리자
  • 승인 2015.05.29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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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오는 12월까지 저소득층 주민들의 쾌적한 주거환경과 주거비 절감을 통한 "수요자 맞춤형 집수리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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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가 이번 사업을 펼치게 된 데에는 타 자치구에 비해 관내에 독거어르신,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및 새터민 등이 많이 거주하고 있어 저소득층 주민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집수리 시공 지원을 통한 주택에너지 효율 향상으로 주거비 절감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구는 ▲희망의 집수리사업 ▲열관리형 집수리사업을 추진한다.

 

구와 서울시가 공통으로 추진하는 희망의 집수리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최저생계비 150% 이하 저소득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가구당 100만원 이내에서 일반지역 내 주택의 도배, 장판, 싱크대 교체 등의 집수리를 지원한다.

 

구 사업은 노원구집수리센터 위탁사업자인 ㈜일촌나눔하우징이 추진한다.

 

시 사업추진기관은 서울시 공모결과 선정된 업체 중 신속한 AS가 가능하고 과년도 공사실적 및 신뢰도 등을 반영한 결과 관내 및 인근지역에 소재한 사회적기업 3개소가 선정됐다.

 

특히 공사가 편중되지 않도록 1개의 사업자가 전체 공사 가구 물량의 50% 이하, 사업비 1억원 이하에서 집수리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열관리형 집수리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 최저생계비 120% 이하 저소득가구 중 자가 가구를 제외한 임차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SH공사 및 LH공사의 매입(전세)임대 주택도 지원 가능하다.

 

주택에너지효율 개선 중심의 집수리인 이 사업은 단열, 창호, 바닥공사 등의 시공지원 또는 연탄, 기름, 가스의 보일러 지원 등의 물품지원을 가구당 150만원 이내에서 지원한다.

 

사업 추진은 사회적기업 및 개인사업자 중 선정된 2개소가 시행하며, 사업자가 한국에너지재단과 계약을 체결한 후 구에서 추천한 대상가구에 대해 집수리사업을 실시하게 된다.

 

구는 이번 집수리사업을 통해 단순히 도배, 장판, 싱크대를 교체하는 외관개선형 집수리가 아닌 단열보강, 창호교체를 중심으로 추진 후 외관개선형 집수리를 병행하여 주택에너지 효율 개선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공사 전, 후를 철저히 확인하고 수시 불시 현장 점검을 통해 사업을 평가하여 결과를 반영하고, 참여 사업자별로 사업비를 탄력적으로 운영하여 대상가구수를 확대하면서 우리집에너지컨설팅사업과 연계하여 주거환경 개선 효과를 확대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집수리 공사를 시행하는 사회적 기업과 개인사업자의 참여를 확대하여 일자리 나눔 효과도 높아질 것으로 구는 전망하고 있다.

 

집수리를 희망하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대상자는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집수리신청서 ▲임대인 동의서 ▲개인정보 이용 및 제공 사전동의서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저소득층 주민들은 의식주 중 상대적으로 주거환경이 취약한 편이다”며 “집수리사업을 통해 사회적기업이나 개인사업자에게는 불황기에 일자리를 제공하고, 저소득층 주민들에게는 주택에너지효율을 개선과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노원구는 지난해 노원구·서울시 희망의 집수리사업과 열관리형 집수리사업을 추진하여 1,355가구에 1,522백만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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