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사랑학교 송기배 목사, 300개 가정사랑학교 지부 세우는게 소망!
가정사랑학교 송기배 목사, 300개 가정사랑학교 지부 세우는게 소망!
  • 최성종 기자
  • 승인 2019.05.16 17: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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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 1일 열린세미나 개최, 가정사랑학교 프로그램은 시대에 맞는 아주 적절한 전도 도구이다.
가정사랑학교 대표인 반석교회 송기배 목사. 톱뉴스.
가정사랑학교 대표인 반석교회 송기배 목사. 톱뉴스.

행복한 가정과 건강한 가정이 되도록 가정을 돕고 세우는 가정사역에 17년 동안 힘써오며 1000번 넘게 세미나와 교회 집회를 인도해온 반석교회 송기배 목사를 만나 인터뷔 했다.

송 목사는 처음 신앙생활은 어떻게 하게 되었는지 묻자 “저는 전라북도 완주군 봉동이라는 곳에서 태어났습니다. 아버지는 일찍 결혼해 나와 동생을 낳고 뒤늦게 군대에 가셨습니다. 어머니는 믿는 가정에서 태어나 신앙이 좋으셨어요. 아버지가 군대에 가셨기에 자연스럽게 신앙생활을 하는 외가에서 자라게 됐습니다. 어릴 때부터 교회를 다니며 신앙생활을 했지요. 초등학교 2학년 때 우리 가정은 서울로 이사를 왔습니다. 고향은 지방이었지만 서울에서 거의 자랐습니다. 서울에 와서 예장고신 측 영천교회를 다녔습니다. 영천교회에 출석하게 된 것은 제 삶에 있어 가장 큰 축복입니다. 좋은 믿음의 선배들을 많이 만났거든요. 그곳에서 신앙의 뼈대를 세울 수 있었습니다. 영천교회에서 목사가 되기로 결단도 했고요.”라고 말했다.

이어 어린 시절 꿈은 무엇이냐고 물었다. 송 목사는 “어릴 때는 조종사가 꿈이었고 아버지는 판사가 되기를 바라셨습니다. 중학교 2학년 때 성령체험을 하고 목사가 되려고 결심했습니다. 이후로 학년이 올라갈 때마다 장래희망을 적는 칸에 늘 ‘목사’라고 썼지요. 한 번도 변한 적이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17년 동안 사역해온 가정사랑학교 사역이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는지 궁금하다고 물었더니 “1998년도에 교회를 개척하고 전도하는데 아무리 노력해도 부흥이 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한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이면 부흥이 될 줄 알았는데 쉽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됐지요. 부흥의 방법을 고민하고 기도하는 가운데 하나님께서 지혜를 주셨습니다. 마지막 때에 깨어져 가는 가정을 바라보게 하셨지요. 하나님이 지으신 첫 번째 공동체인 가정이 바로 서면 영혼들이 회복되고 부흥이 될 것이라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가정에 관한 것들로 관계를 맺게 되면서 전도가 되기 시작했습니다. 더 많은 영혼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가정사랑학교를 만들어 가정사역을 시작하게 됐지요. 가정사랑학교를 통해 많은 영혼의 가정이 회복되는 가운데 부흥이 시작됐습니다. 가정사랑학교는 학교와 관공서에서 행복만들기 세미나, 아버지·어머니 대학을 진행합니다. 건강한 가정을 만들고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송 목사는 현재 서울 강서구에서 반석교회를 담임하고 있다. 목회하면서 어려웠던 순간도 있었을 텐데 무엇이냐고 물었다. 그랬더니 송 목사는 “목회뿐 아니라 세상의 모든 일이 다 힘들고 어렵습니다. 그럴 때마다 기도로 극복하는 것은 기본이고 나의 스승이자 멘토이신 박성만 목사님을 기억합니다. 힘들 때면 그분이 목숨 걸고 헌신하신 목회를 생각했고 내가 힘든 것은 아무것도 아님을 인식하며 이길 수 있었습니다. ‘목회자는 녹슬어 못 쓰는 것이 아니라 달아서 못 쓰는 것이어야 한다’고 하신 말씀을 늘 되새기며 조금이라도 예수님처럼 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고 자신의 목회관에서 대해서 말해주었다.

또한 목회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 무엇인지 궁금해서 물었더니 “목회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마찬가지겠지만 믿지 않던 영혼들이 하나님께 돌아오는 모습을 볼 때 보람을 느낍니다. 비로소 내가 목사라는 자체가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개척 초기에 두 모녀가 교회를 나오셨는데, 모두 한글을 모르는 분이셨습니다. 글을 모르니 예배가 재밌겠습니까. 그런데도 주일뿐 아니라 수요예배, 금요예배를 한 번도 빠지지 않고 100% 출석하셨습니다. 찬송을 부를 때 옆에서 가사를 불러드리며 함께 찬양했던 기억이 납니다. 평생 잊지 못할 성도님입니다.”라고 말했다.

송기배 목사가 나눔과기쁨 수련회에서 목회자들에게 가정사랑학교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다. 톱뉴스.
송기배 목사가 나눔과기쁨 수련회에서 목회자들에게 가정사랑학교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다. 톱뉴스.

송 목사의 아들인 ‘지쏭(G.song)’은 최근 가수로 활동하고 있다. 아들이 가수로 활동하는 것을 반대한 적이 없냐고 질문했더니 “반대했던 것보다는 저는 아들이 목사가 되기를 바랐습니다. 가끔 아들에게 목사가 될 것을 권면하면 ‘목사는 절대로 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아들은 경제학을 전공했는데도 가수가 되는 것이 가장 행복하다며 그 길을 걷고 있습니다. 그런 아들에게 꼭 하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사랑하는 아들아, 주일을 구별하여 거룩히 지킬 것을 부탁한다. 하나님께서 주신 달란트를 통해 하나님의 얼굴에 미소를 머금게 하는 사람이 되기를 바라고 많은 사람에게 기쁨을 주는 아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아들의 활동에 대해 응원했다.

송 목사는 가정사랑학교가 한국교회의 전도 도구로 쓰임받기를 소망하고 있다. 자신이 17년동안 현장에서 임상을 통해 검증된 가정사랑학교 프로그램이 한국교회가 받아들여 교회부흥과 지역사회를 주도적으로 섬겨나가는 가정사역이 되길 소망하고 있다.

최근 송 목사는 (사)나눔과기쁨 가정사역분과 위원장으로 임명받고 7000여명의 목사들의 목회에 보탬이 되도록 프로그램을 공개하고 섬겨나갈 세미나를 준비하고 있다. 세미나는 7월 1일(월)에 기독교연합회관에서 있을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송 목사에게 가정사역에 대한 소망을 질문했더니 “목회한 지 17년이 되어갑니다. 매년 100여개 교회에서 부흥회와 전도 세미나 등을 인도하고 있습니다. 바라기는 많은 교회에 가정사랑학교 지부가 세워졌으면 합니다. 300개 가정사랑학교 지부를 통해 대한민국의 교회들이 성도들에게 하나님을 위해 살라고 권면하고 전도에 힘썼으면 합니다. 체력이 되는 한 최선을 다해 부흥회와 전도 세미나를 인도할 것입니다. 그것이 작은 종의 소망입니다. 이를 위해 모든 분에게 ‘우리 믿는 자의 최우선은 전도라는 것을 잊지 말고 전도에 힘썼으면 한다’고 전하고 싶어요.”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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