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제7회 서울상징 관광기념품 공모전’
서울시, ‘제7회 서울상징 관광기념품 공모전’
  • 김시온 기자
  • 승인 2019.05.21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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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치구·마을 대표 ‘자원’을 소재로 한 ‘서울상징 관광기념품 공모전’ 개최
제7회 서울상징 관광기념품 공모전 포스터
제7회 서울상징 관광기념품 공모전 포스터

 

서울을 상징하는 참신하고, 상품성 있는 관광기념품 개발을 위한 ‘제7회 서울상징 관광기념품 공모전’이 개최된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서울시가 주최하고, ㈜아트숨비가 주관해 서울의 관광산업 발전과 중소 디자인 업체 및 신진 디자이너 발굴 육성을 목적으로 한다. 

‘서울상징 관광기념품 공모전’은 수상자에게 일회성으로 상금을 지급하는 기존의 공모전과는 달리, 총 1억 6천만원의 수상금액만큼 작품을 매입해 서울 시정업무 추진을 위한 국·내외 홍보용으로 배포될 예정이다. 

서울상징 기념품 수상작 매입 금액은 대상 4천만원, 금상 2천만원, 은상 7백만원, 동상 2백5십만원 상당으로, 49선의 수상작 총 1억 6천만원이다. 매입한 수상작은 서울시정 업무를 추진을 위해 국내·외에 홍보용으로 배포할 예정이다. 

‘우리 동네가 서울의 상징이다’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서울시내 자치구 및 마을 곳곳을 대표하는 지리·경관 자원, 경제·산업 자원, 역사·문화 자원 등 풍부한 ‘자원’을 소재로 제시하고 있다. 

이번 공모는 지난해와는 다르게 ‘제품’ 부문과 ‘이미지’ 부문 2개의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제품’ 부문의 경우, 판매가 가능하고 지속 생산 및 양산이 가능한 제품을 출품해야 하며, 출품자 자격제한에 따라 사업체만 출품이 가능하다. ‘이미지’부문은 관광기념품으로 제품화가 가능한 일러스트, 디자인, 캐릭터 등의 이미지로 출품해야 하며, 외국인을 포함한 개인이 출품할 수 있다. 

출품된 공모작은 1차·2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대상·금상·은상·동상 등 총 19선, 아이디어상 30선을 선정한다. 이 외에 온·오프라인을 통해 일반시민과 외국인의 심사를 진행해, 시민인기상 10선을 별도로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 수상작은 명동관광정보센터 등 공공기관 및 민간 기념품 매장 입점 기회를 가지게 되며, 이외에도 수상작 편람집 제작·제공, 상위수상작에 대한 상품기획, 디자인 분야 전문가 멘토링 지원 등의 기회가 제공된다. 

접수기간은 오는 6월 3일부터 20일까지로, 1차 온라인 접수는 6월 3일부터 16일까지, 2차 실물 현장 접수는 6월 17일부터 20일 오후 6시까지이다. 

이은영 서울시 관광산업과장은 “그동안 진행한 공모전을 통해 호평을 받은 만큼, 올해 역시 우수하고, 참신한 아이디어의 관광기념품을 발굴할 수 있길 기대한다”면서, “우리 지역만의 이야기가 담긴 특별한 기념품을 통해 서울이 알려지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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