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국회의원 공천 결과로 보는 민심
[칼럼]국회의원 공천 결과로 보는 민심
  • 김변호 편집국장
  • 승인 2016.03.05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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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당은 유능한 정치적 리더가 많았다.

윤경석

▲ 윤경석 기자

강아지는 개를 닮았고, 망아지는 말을 닮았다. 강아지가 말을 닮고, 망아지가 개를 닮는 법이 없다.아버지를 닮는 것, 그것은 조물주가 세우신 자연의 법칙이다.


더민주당은 유능한 정치적 리더가 많았다.


선봉에 있는 문제인 대표는 리더로 활동을 했지만 의원의 탈당은 그를 리더로 인정하지 않은 결과의 열매인 것이다.


강아지와 망아지가 하나가 될 수 없는 것처럼 의견이 다른 사람끼리 하나가 되지 못한 야당이었다.


김종인 대표체제로 급작스럽게 변화가 되면서 지금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문제인대표의 의중이다.


그가 당대표가 되기 위해서 수고한 노력을 보면 쉽사리 내려놓지 못하는 것이 맞는 이치인데 정치를 포기한 것인지 아니면 자신의 연합하는 정치력의 한계를 인정한 것인지 궁금한 것이다.


사실 연합체의 리더는 힘이 갑절이나 힘이 들것이다.


김종인 대표를 영입하여 모든 전권을 넘겨줄 정도의 구상은 무엇인가?


김종인 대표에게 쓴 소리를 하지 못하고 냉가슴 앓듯 하는 의원들은 공천이라는 약발 때문이다. 그러나 약발의 시효가 지나고 나면 또 다시 여기저기서 말들이 쏟아져 나올것이다. 김종인 대표는 여당의 배경을 가지고 있는 정치인이다.


그것은 한국을 걱정하고 대다수 국민을 걱정하는 그룹에 있었다는 것이다.


19대 국회를 보아서 알듯이 일하지 않고 정쟁만 하다가 끝나는 국회로 만들어갈 것인지 아니면 혐오감을 주고 막말정치로 갈 것인지 결정을 짓는 갈림길이다.


더민주당의 공천결과에 주목하는 이유이다.


김종인 대표의 의중이 반영이 되는 결과를 기다리는 것이다. 건전한 야당 정책을 펼치는 야당의 모습으로 국민의 사랑받는 야당이 되기를 바란다.


어는 특정한 지역의 지지로는 한국 정치의 일번지에 서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윤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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