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선하겠습니다”…송파구청장, 중소기업인 情담회
“개선하겠습니다”…송파구청장, 중소기업인 情담회
  • 김시온 기자
  • 승인 2019.06.12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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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문정비즈밸리 데모데이 등 다양한 행사 개최
중소기업인 원탁 정담회
중소기업인 원탁 정담회

 

송파구(구청장 박성수)가 관내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팔을 걷었다.

송파구는 11일 오후 문정비즈밸리 일자리허브센터에서 ‘송파구청장과 함께하는 중소기업인 원탁 情(정)담회’를 열었다며 12일 이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서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관내 중소기업 대표 40여명과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송파구가 현재 진행하고 있는 중소기업 대상 정책인 △융자 지원 △국내외 박람회 참가 지원 △국내외 우수인증 획득 지원 △청년취업인턴제 등에 대한 현장의 소리를 듣고 필요한 중소기업 정책에 대해 고민하는 자리였다.

이지훈 ㈜JH데이터시스템 대표, 전인구 ㈜대영아이오티 대표 등은 중소기업 지원 예산 및 대상 확대, 세무 서비스 지원, 네트워킹 등을 요청했다.

이에 박 구청장은 기업인의 제안과 애로사항에 대해 하나하나 기록하며 답변했다. 아울러 미흡한 점은 보완하겠다고 밝히며 관련 대책을 고민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구청장은 12일에는 문정비즈밸리 일자리허브센터에서 데모데이를 연다. 금융투자전문플랫폼 운영사 SGA허브㈜과 함께 다수의 투자관계사를 초청해 관내 우수 중소기업이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앞서 송파구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7일 (사)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와 업무협약을 맺기도 했다. 업무협약으로 문정비즈밸리 중소기업의 성장코칭 플랫폼을 만들었다. 문정비즈밸리 중소기업은 경영전략 수립, 역량개발 등에서 체계적인 코칭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지난 10일에는 중소기업 옴부즈만과 공동으로 ‘송파구 기업그물망 현장공감 간담회’를 열어 기업활동을 방해하는 규제를 해결하고자 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서울 자치구 중 가장 큰 규모로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자금 197억원을 확보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인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자주 갖고 중소기업인에게 좋은 여건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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