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문화지구 대학로에서 문화예술분야 취업을 원하는 청년구직자를 체계적으로 양성하는 과정이 운영된다.
서울시는 오는 6월 9일(화)까지 공연예술 산업맞춤형 직업훈련인 ‘공연기획자 양성과정’에 참여할 청년 48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6월 10일(수)~9월 4일(금)까지 공연분야전문가 8인이 강사로 직접 나서 이론 및 현장 실습 등 총 280시간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과정은 △공연사업계획 △공연제작지원 △공연마케팅 △공연현장지원 등의 공연기획자 양성 이론 및 실무교육(160시간), 분야별 현장학습(100시간), IPA(Intensive Performing Arts)워크숍(20시간)으로 구성된다.
교육세부 내용은 ▵공연제작의 기초 ▵공연작품 기초 ▵공연마케팅 흐름 ▵공연기획자의 의사소통 ▵관객개발의 이해 ▵공연장과 무대기술 ▵티켓 관리 등 12개 분야에 대해 진행된다.
이 외에도 이력서 작성 및 자기소개서 클리닉 등 취업대비교육은 물론수료 후에는 공연예술분야 전문 취업컨설턴트의 1대1 개별상담과 취업 알선을 받아 빠른 시간 내 원하는 분야에 취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서울시는 서울연극협회, 한국소극장협회등 공연예술협회는 물론 극단노을, 르메이에르 소극장 등 공연산업체 등과 네트워크협의체를 구축하여 해당 교육수료자들의 공연분야 취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종로구 대학로 11길 23, 스타시티빌딩 3층, 02-765-1326)으로 방문접수 하면 된다.
엄연숙 서울시 일자리정책과장은 “이번교육은 공연 문화에 관심 있는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영향을 미칠 것” 이라며 공연예술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현장 중심 교육을 받을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