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반려견 행동전문가 양성과정 참여자 모집
강동구, 반려견 행동전문가 양성과정 참여자 모집
  • 김시온 기자
  • 승인 2019.06.20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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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0월 용인 반려동물축제에서 반려견 행동전문가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2018년 10월 용인 반려동물축제에서 반려견 행동전문가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강동구가 반려동물로 인한 사회갈등 해소와 미래지향적 직업훈련 교육 제공을 위해 '반려견 행동전문가 양성과정' 4기 참여자를 모집한다.

특히, 이번 ‘반려견 행동전문가 양성과정’ 4기는 2019년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시비의 예산을 확보해 추진된다. 

구는 반려동물 분야 관련 시장이 오는 2020년이 되면 6조원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2017년부터 동물훈련사, 동물매개활동가 등 관련 분야 취업 또는 창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작년에는 2기 과정을 운영해 10명의 취업이 성사되기도 했다.

'반려견 행동전문가 양성과정' 4기는 7월 중에 모집인원 20명의 참여자 선발과정을 거쳐 약 6개월의 기간 동안 강동리본센터 교육장에서 운영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28일까지로 만 18세 이상, 만 40세 미만의 미취업 청년층이면 된다. 신청은 강동구청 사회적경제과 방문 또는 이메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주요 과목으로는 반려견 행동학, 훈련학, 애견 미용, 클리커 트레이닝 등 기초이론과 실습교육이다. 수료자에게는 개별 맞춤형 진로 상담과 향후 구에서 운영하는 반려동물 문화교육 프로그램의 보조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실무체험 기회도 제공해 참여자의 취업과 창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강동구 반려견 행동전문가 양성과정'은 청년 일자리 창출이라는 사업 본연의 목적 외에도 최근 반려동물 증가로 인한 소음, 입질, 배변처리 등 사회적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청년층에 반려동물 분야의 전문적인 교육 기회를 마련해 급성장하고 있는 반려동물 산업분야에 진출할 직업인을 양성하고 사회 진출을 장려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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