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에 생명력을 불어넣기 위한 민·관 협업을 통한 행사 개최
성북구는 오는 22일 생명의전화종합사회복지관 앞에서 차없는거리 행사인 ‘월곡 생명복지 나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생명복지나눔축제추진위원회 “서로이웃”에서 주관하고 성북구에서 지원해 운영되며, 22일 오전11시부터 오후6시까지 진행되며, 생명의전화종합사회복지관 앞길의 차량통제를 통해 도로를 ‘마을공용 소통공간’으로 주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생명·복지·나눔’을 테마로 프리마켓, 녹색장터, 주민재능기부 공연 등에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운영할 예정으로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웃과의 벽을 허물고 공동체 의식을 되살리는 한편 지역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구에서는 권역별로 총 5개의 차없는 거리를 해당거리별 주민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단순히 차를 막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각 거리별 고유가치에 걸맞은 컨셉으로 다양한 행사를 열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작년에는 5회에 걸쳐 성북동, 안암동, 동선동, 월곡1동 등 다양한 장소에서 차 없는 거리를 개최하였으며, 올해에도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안암동 참살이길 ‘젊음과 낭만의 거리’, 성신여대 앞 ‘젊음의거리’ 등 여러 장소에서 차 없는 거리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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