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오는 27∼29일 G20 정상회의 참석차 방일…시진핑·푸틴과 회담
문 대통령, 오는 27∼29일 G20 정상회의 참석차 방일…시진핑·푸틴과 회담
  • 김시온 기자
  • 승인 2019.06.21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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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인도네시아 정상과도 회담…靑 "한일회담 계속 문 열어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파푸아뉴기니를 찾은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오후 포트모르즈비 시내 스탠리 호텔에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을 만나 반갑게 악수하고 있다. 문 대통령이 시 주석과 정상회담을 하는 것은 취임 후 네 번째로, 작년 12월 중국 국빈방문 때에 이어 11개월 만이다. 2018.11.17 [사진=연합뉴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파푸아뉴기니를 찾은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오후 포트모르즈비 시내 스탠리 호텔에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을 만나 반갑게 악수하고 있다. 문 대통령이 시 주석과 정상회담을 하는 것은 취임 후 네 번째로, 작년 12월 중국 국빈방문 때에 이어 11개월 만이다. 2018.11.17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8∼29일 일본 오사카(大阪)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및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함께 정상회담을 갖는다. 

문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 개막 전날인 27일부터 사흘 일정으로 방일한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21일 "세계경제, 무역투자, 디지털 경제,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발전, 테러리즘 대응 등을 의제로 하는 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국제금융체제 안정과 무역마찰 해소를 위한 국제협력·정책공조 필요성을 강조하고 우리의 혁신적 포용국가 기조와 한반도 평화 정책 등을 설명한다"고 밝혔다. 

고 대변인은 "현재까지 4개국 정상과의 회담 일정이 확정된 상태로, 다른 나라와의 회담이 결정되면 다시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한일 정상회담 추진 여부와 관련해선 "한일관계는 과거와 현재·미래가 따로 간다고 말씀드렸었다"며 "한일회담에 대해 계속 문 열어놓고 있다"고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오사카 도착 당일 저녁 첫 공식일정으로 동포간담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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