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낮 35도까지 오르면서 서울·경기·강원 올해 첫 폭염경보
한낮 35도까지 오르면서 서울·경기·강원 올해 첫 폭염경보
  • 김시온 기자
  • 승인 2019.07.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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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강원 올해 첫 폭염경보 [사진=연합뉴스TV]
서울·경기·강원 올해 첫 폭염경보 [사진=연합뉴스TV]

 

기상청에 따르면 금요일인 5일 서울·경기·강원 영서·충청·경북 내륙은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고, 이 가운데 폭염 경보가 발표된 서울과 경기·강원 일부 지역에서는 낮 기온이 35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올해 처음으로 폭염 경보가 발표되는 등 매우 더울 것으로 보인다.

강원 영서에는 오후에 5∼20㎜의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광주·부산·울산은 '나쁨', 그 밖의 지역은 '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동풍이 유입되면서 폭염 특보가 중부 지방과 전라도를 중심으로 확대되거나 강화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오전까지 서해안과 일부 도서 지역에는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곳곳에 안개가 낄 것으로 보여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서해상에도 곳곳에 짙은 안개가 예보돼 항해나 조업을 하는 선박은 유의할 필요가 있다.

지구와 달이 가까워지는 천문조로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으로, 서해안과 남해안 저지대에서는 만조 때 침수 피해에도 유의해야 한다.

저시경경보가 발표된 인천공항을 비롯해 그 외 공항에서도 시정 악화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어 항공교통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예보됐다. 먼바다의 물결은 동해 0.5∼2.0m, 서해·남해 0.5∼1.5m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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