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주차장 수급실태 전수조사
강동구, 주차장 수급실태 전수조사
  • 김시온 기자
  • 승인 2019.07.17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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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까지 주차장 현황과 이용 실태, 부설주차장 관리 실태 점검
강동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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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가 지역 주차 문제를 파악하고 구민들에게 더욱 편리한 주차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오는 8월까지 ‘주차장 수급실태 및 부설주차장 관리 실태’ 전수조사에 나선다.

‘주차장 수급실태조사’는 ‘주차장법’에 의거 3년마다 실시하며, 크게 주차시설 현황조사와 주차이용 실태조사로 나뉜다. ‘주차시설 현황’은 강동 전역을 70개 구역으로 나눠 노상·노외·부설주차장의 위치, 형태, 규모, 요금, 운영방식 등을 조사한다. ‘주차이용 실태’는 주간과 야간 2회에 걸쳐 도로에 주차된 차량의 주차위치, 차종, 번호판, 적법 여부 등을 파악한다.

‘건축물 부설주차장 관리 실태’도 점검한다. 불법 주정차 방지와 도심 주차난 해소 등에 기여하는 부설주차장이 본래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2인 1조로 구성된 조사단이 현장을 점검한다. 조사 결과 무단 용도변경, 물건 적치나 담장 설치로 인한 주차장 기능 상실 등 위반사항이 적발되면 시정명령, 시정 촉구에 이어 이행강제금 부과, 형사고발 등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조사 결과를 토대로 우리구 특성에 맞는 주차정책을 세워 주차난을 해소하고 주민 편의를 증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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