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물놀이 쉼터‘ 인기 만점, 피서객 8천 2백여 명 다녀가
우리동네 '물놀이 쉼터‘ 인기 만점, 피서객 8천 2백여 명 다녀가
  • 김시온 기자
  • 승인 2019.08.15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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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학교, 공원 등 7곳에 무료 ‘물놀이 쉼터’ 개장
지난 3일 개장한 우리동네 ‘물놀이 쉼터’
지난 3일 개장한 우리동네 ‘물놀이 쉼터’

 

서울 노원구가 지난 3일 개장한 우리동네 ‘물놀이 쉼터’가 폭염 속 주민들의 무더위를 날려주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구는 여름 방학을 맞은 어린이와 가족 등 주민들이 집 가까운 곳에서 언제든지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공원 광장, 학교에 대형 물놀이 시설을 마련했다. 

개장 첫날 1천 2백여 명을 시작으로 지난 13일까지 총 8천 2백여 명의 주민이 물놀이 쉼터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7개소 물놀이쉼터에 1일 평균 750여명의 이용객이 방문하며 아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주민들은 물론, 방학을 맞은 아이들이 친구들과 함께 동네에서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었다.

물놀이쉼터에는 주민 1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에어풀장, 에어슬라이드 등 물놀이 시설과 함께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한 탈의실, 쉼터도 마련했다. 

특히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물놀이쉼터마다 3~5명의 안전요원을 배치했다. 또 깨끗한 수질관리를 위해 매일 물을 교체하고 1일 3회 간이 수질검사를 하는 등 시설관리도 꼼꼼히 챙겼다.

광운대 내 노천극장, 한글비근린공원 내 광장, 한내근린공원 및 갈말근린공원 운동장, 중계근린공원 및 상계근린공원 바닥분수, 갈울근린공원 배드민턴장 등 총 7개소에 설치된 무료 물놀이쉼터는 오는 15일까지 운영한다.

이외에도 경춘선숲길 방문자센터 앞 잔디광장에도 무료 에어바운스 수영장이 마련됐다. 8월 25일까지 운영하는 경춘선숲길 물놀이장은 중형풀, 유아풀, 슬라이드 등을 갖춘 야외 물놀이 시설로 주말에는 버블쇼, 매직쇼 등 특별공연이 열린다.

또 공원 내 워터드롭, 워터터널, 워터샤워 등이 설치된 물놀이장 3개소도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공릉동근린공원, 당고개지구공원 물놀이장은 8월 31일까지, 각심어린이공원 물놀이장은 8월 18일까지 평일 4회, 주말 5회 운영한다.

중랑천 녹천교 앞에 위치한 중랑천워터파크도 8월 18일까지 운영한다. 390㎡의 성인풀 1개와 356㎡의 물놀이장 1개 외에도 몽골텐트, 파라솔, 탈의실, 샤워장, 매점, 코인락카 등의 부대시설을 갖췄다. 특히 어린이들을 위한 물놀이장에는 워터드롭, 워터터널, 보물 탐험놀이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구비했다. 

오승록 구청장은 "폭염에 대비해 올해 첫 운영한 우리 동네 물놀이쉼터에 어린이들은 물론 가족들이 함께 이용하며 인기가 많다“ 며 ”남은 여름휴가시즌 주민들이 가까운 동네 물놀이장에서 안전하고 시원하게 물놀이를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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