뽕따러가세, 송가인 끝내 폭풍 눈물을 쏟아내!
뽕따러가세, 송가인 끝내 폭풍 눈물을 쏟아내!
  • 변진주 기자
  • 승인 2019.09.17 15: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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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TV CHOSUN 뽕 따러 가세
사진 제공 = TV CHOSUN 뽕 따러 가세

지난 12일 방송된 TV조선 ‘뽕 따러 가세’에서는 전국 칠순 잔치를 여는 '뽕남매' 붐과 송가인의 모습이 그려졌다.

손자와 함께 칠순잔치에 왔다고 밝힌 할머니 팬은 "송가인 보려고 오전 5시에 나와 오후 9시 반 전에 집에 들어간다. 나오는 채널은 안 까먹고 있다"고 팬심을 자랑했다.

가장 눈길을 끈 사연은 3년 전 3개월밖에 살지 못한다는 시한부 선고를 받았던 환갑의 한 아버지 이야기였다.

아버지가 “송가인 노래에 힘을 얻는다”며 송가인의 노래를 듣고 싶어 “칠순까지 살고 싶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던 것.

송가인은 “내가 뭐라고...”라며 말을 잇지 못한 채 끝내 폭풍 눈물을 쏟아내 현장을 울컥하게 했다.

감정을 추스른 채 꿋꿋하게 선보인 송가인의 노래가 안방극장을 절절하게 물들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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