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1일 여섯 번째 행복학교 묘곡초 선보여
강동구, 1일 여섯 번째 행복학교 묘곡초 선보여
  • 김시온 기자
  • 승인 2019.10.02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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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도와 계단에 아이들의 개성 담아 활기찬 공간으로 탈바꿈
이정훈 강동구청장이 1일 여섯 번째 행복학교인 ‘묘곡초등학교 행복학교 개관식’에 참석해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우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이 1일 여섯 번째 행복학교인 ‘묘곡초등학교 행복학교 개관식’에 참석해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우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동구가 지난 1일 묘곡초등학교 후관 1층 복도와 계단을 새롭게 리모델링해 여섯 번째 행복학교를 선보였다.

묘곡초등학교 내 존재했던 어둡고 회색빛 가득했던 기존의 복도와 계단이 다양한 액티비티를 담은 활기찬 공간으로 바뀌었다. 구는 아이들의 호기심을 유발할 수 있도록 만화 캐릭터를 계단에 그려 넣고, 집 속에 작은 집이 또 들어가 있는 듯한 계단 밑 작은 다락방 공간을 조성해 아이들이 쉴 수 있도록 했다.

아이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해 현관문을 손가락 끼임이 방지되는 출입문으로 변경하고, 계단 논슬립과 아이들의 키에 맞는 핸드레일 등도 설치했다. 이외에도 쓰레기분리수거장에 울타리를 조성하는 등 외적으로도 깔끔한 느낌이 나도록 했다.

묘곡초등학교의 한 학생은 “복도와 계단에 색을 입히니 학교 전체가 밝아진 느낌”이라며, “쉬는 시간에도 일부러 바뀐 계단과 복도를 지나간다”라고 말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학교는 단순히 공부만 하는 장소가 아니라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키우는 공간이 되어야한다. 아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학교지원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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