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 ‘주민자치회 2단계’ 본격 활동 시작
성북, ‘주민자치회 2단계’ 본격 활동 시작
  • 김시온 기자
  • 승인 2019.10.17 18: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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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동 주민자치회 발대식 성공적 개최
정릉2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정릉2동 주민자치회 발대식’에서 이승로 성북구청장 과 주민자치위원들이 다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정릉2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정릉2동 주민자치회 발대식’에서 이승로 성북구청장 과 주민자치위원들이 다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성북구가 주민자치회의 시작을 알리기 위한 발대식을 지난 14일 정릉2동을 마지막으로 각 동 주민센터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발대식은 9월 장위1동, 길음1동, 월곡2동에서 개최된 데 이어 10월에는 5개동에서 발대식이 개최되었으며, 기존에 시범적으로 운영되어온 동선동, 종암동을 포함하면 총 10개동으로 성북구의 절반이 주민자치시대로 본격 돌입했다고 보면 된다.

구는 지난 5월 주민자치회 실시·운영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확대동을 대상으로 위원 모집 및 공개추첨 절차를 거쳐 선정된 총 410명의 위원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동장의 주민자치회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이승로 성북구청장이 주민자치 위원들한분 한분 직접 위촉장을 수여하여 새로 위촉된 주민자치회 위원으로서 참여의 의미를 확인하는 자리를 가졌다.

발대식 이후 주민자치회는 운영세칙을 수립하고, 분과 구성을 위한 주민모집을 통해 자치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이어 내년 주민총회에서 자치계획 의결을 진행하는 등 본격 운영에 들어가게 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시범사업의 성공으로 생활자치의 모범이 되는 성북구 주민자치회가 이번 발대식을 통해 생활자치로 한걸음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주민 대표기구로서 주민의 권한뿐 아니라 책임도 강화하여 주민자치회가 안정적이고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을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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