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요대한민국 한복모델조직위원회, 3.1절 100주년 및 유관순열사 서훈 1등급 추서기념 개막식 한복패션쇼 성료
사랑해요대한민국 한복모델조직위원회, 3.1절 100주년 및 유관순열사 서훈 1등급 추서기념 개막식 한복패션쇼 성료
  • 김시온 기자
  • 승인 2019.11.26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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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태극기와 유관순 한복은 한복 명장 이선영 디자이너의 2020년 신작으로 전개

'사랑해요대한민국 한복모델조직위원회'는 이선영 한복과 함께 지난 23일(토) 천안 독립기념관 겨레의 집 큰 마당에서 ‘사랑해요대한민국한복’ 모델들과 함께 3.1 운동 100주년 및 유관순 열사 서훈 1등급 추서 기념을 위해 태극기 한복과 유관순 한복을 테마로 전개한 한복패션쇼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였다고 전했다.

사랑해요대한민국 한복모델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3일 한복패션쇼를 통해 대한독립만세를 외친 독립열사의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온 국민에게 전달하고자 한복패션쇼를 진행했으며, 이날 태극기와 유관순 한복은 한복 명장 이선영 디자이너의 2020년 신작으로 전개하였다.

이선영 원장은 “오늘은 제가 한복 디자인을 시작하게 된 이후 여느때보다도 기쁜날이다. 무대에서 펼쳐지는 유관순 한복과 태극기 한복의 다채롭고 화려한 향연을 볼 때 보람을 느꼈고, 이번 행사를 통해 전국에 계신 많은 분들이 한복의 자태를 눈에 보이는 멋과 아름다움만 보지 마시고 그 한복이 품은 메시지 또한 유념해서 보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라고 전하였다.

뜻깊은 행사에 참여한 모델들은 제각기 들뜬 마음과 바른 자세를 잡으려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워킹연습을 하고 있는 모습이 이날의 컨셉과 너무도 잘 어울였다.

이날 모델겸 배우 이라희(사랑해요대한민국 시니어모델협회 회장)는“패션쇼는 단순히 아름다운 옷을 입고 뽐내듯 무대 위를 거니는 것에만 그치면 안됩니다. 디자이너가 의도한 패션쇼와 작품 컨셉을 간파하고 그 스토리를 옷을 통해 표현하는 무언극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랑해요대한민국’ 한복패션쇼는 한복에 깃든 사연을 무대에서 풀어내서 인상깊었는데, 오늘 무대는 우리민족의 애환과 고 유관순 열사의 한과 의지를 태극기 한복과 유관순 한복에 투영하여 예술로 승화시켜서 모델이자 배우로서 한국인으로서 자랑스럽고 뭉클했습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또한 세익스피어 작품 말괄량이 길들이기와 좋으실대로하세요 주연을 맡아 현재 공연을 하는 중에도 패션쇼에 유관순 열사 의상을 입은 배우 남유미는 “오늘 사랑해요대한민국 한복패션쇼는 태극기와 유관순 한복을 통해 보여준 퍼포먼스의 흥미만큼이나 한복 작품이 품은 의미를 해석하는 과정이 보람있었어요. 무대위에서 워킹할 땐 마치 제가 유관순 열사로서 독립운동 투사가 되어 사극을 찍는 듯했습니다. 또한 3.1절 100년 전 그날을 과거가 아닌 동시대의 현재로서 풀어내서 더 뜻깊었어요.”라고 밝히기도 했다.

사랑해요대한민국 한복패션쇼는 아름다운 한복의 묘미를 살리기 위해 한복을 나열하는 기존 패션쇼 형식을 탈피하여 극적 퍼포먼스와 구성요소를 도입하여 한복 작품이 품은 의미에 초점을 맞춘 전개를 통해 한복의 세계화와 대중화에 힘써왔다.

특히 이날 선보인 태극기 한복, 유관순 한복, 한글 타이포그라피 한복은 전통과 현대의 재해석을 주제로 퍼포먼스의 진행으로 관객들과 현장 관계자로부터 한복의 전통에 현대미와 역동성을 가미했다는 호평을 받기도 했다.

또한 ‘사랑해요대한민국’ 한복모델조직위원회에서 기획하는 제4회 미스&미시즈웨딩드레스 퀸모델선발대회를 2018년도 대상을 수상한 오혜선 조직위원장의 준비로 12월23일 임피리얼호텔에서 송년의밤과 함께 연말을 장식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행사의 개막식을 장식한 ‘사랑해요대한민국’ 한복모델대회는 14회째의 시니어모델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 하고, 2020년 15주년을 맞이하여 세계적인 한복모델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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