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 환자 1명 인공호흡기 착용…심각한 상태"
"코로나19 확진 환자 1명 인공호흡기 착용…심각한 상태"
  • 김시온 기자
  • 승인 2020.02.22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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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 8명은 산소마스크로 자가호흡 가능한 상황
코로나19 대응 브리핑하는 김강립 부본부장김강립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보건복지부 차관)이 2월 20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 대응 브리핑하는 김강립 부본부장김강립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보건복지부 차관)이 2월 20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 1명이 인공호흡기를 쓸 정도로 심각한 상태로 확인됐다.

김강립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보건복지부 차관)은 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국내 환자 중) 1명은 인공호흡기를 사용하고 있어 심각한 상태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아주 심각한 상태는 아니지만, 중증이라고 판단되는 환자 즉, 산소마스크를 사용하고 있는 환자도 8명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공호흡기는 스스로 호흡할 수 없는 환자에게 주로 쓴다. 반면, 산소마스크는 스스로 호흡은 할 수 있지만 폐렴 등의 증상으로 산소 포화도가 떨어졌을 때 시행하는 경우가 많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환자는 총 346명이다.

대구·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환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청도 대남병원과 관련해서는 사망자 2명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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