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자 다시 100명 아래로…어제 87명·총 8천652명
'코로나19' 신규확진자 다시 100명 아래로…어제 87명·총 8천652명
  • 김시온 기자
  • 승인 2020.03.20 12: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완치 286명 늘어 총 2천233명…현재 격리 치료 중 확진자 6천325명
전국에 강풍 경보가 발효된 지난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강북삼성병원에 마련된 선별진료소 앞을 지나가는 의료진의 의료가운이 바람에 펄럭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전국에 강풍 경보가 발효된 지난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강북삼성병원에 마련된 선별진료소 앞을 지나가는 의료진의 의료가운이 바람에 펄럭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중앙방역대책본부가 20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87명 증가했다고 밝히면서 확진자 수가 총 8천652명으로 늘었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다시 100명 아래로 떨어졌다.

신규 확진자 수는 14일 107명에서 15일 76명으로 떨어진 이후 18일까지 나흘간 계속 소폭 증가해 전날 100명을 넘겼고, 이날 다시 100명 아래로 내려왔다.

신규 확진자 87명 중 47명은 대구·경북에서 나왔다. 대구 34명, 경북 13명이다.

그 외 지역 신규 확진자는 서울 17명, 경기 14명, 인천 4명, 부산 1명, 광주 1명, 충남 1명, 경남 1명 등이다. 검역 과정에서도 1명이 확인됐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 수는 대구·경북이 7천478명이다. 전체 확진자의 86.4%를 차지하고 있다. 지금까지 대구에서 6천275명, 경북에서 1천203명의 확진자가 보고됐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의 확진자 수는 644명이다. 서울 299명, 경기 309명, 인천 36명 등이다.

이밖에 충남 119명, 부산 108명, 경남 87명, 세종 41명, 울산 36명, 충북 33명, 강원 30명, 대전 22명, 광주 18명, 전북 10명, 전남 5명, 제주 4명이다. 검역 과정에서 확인된 확진자는 17명이다.

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286명 늘어 2천233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보다 완치자가 많은 상황이 지속하면서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 수는 6천325명으로 줄었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총 94명이다. 전날 0시보다 3명이 늘어났다. 국내 치명률은 1.09%다. 국내 사망자 대부분은 고령에 기저질환(지병)을 앓고 있던 사람들이었다. 현재 80세 이상 확진자의 치명률이 10.03%로 가장 높다.

국내에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사람은 총 31만6천664명이다. 이 중 29만2천487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1만5천525명은 검사를 진행 중이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