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전주노회(합동) ‘제90회 정기노회’
동전주노회(합동) ‘제90회 정기노회’
  • 조인구 객원기자
  • 승인 2020.03.26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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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임 노회장에 박용태 목사(전주제자교회) -
- 코로나19 확산으로 약식 회의 진행 -
대한예수교장로회 동전주노회 제90회 정기회가 전주제자교회에서 열린 가운데 박용태 목사(좌측에서 다섯 번째)가 신임노회장으로 선출됐다.
대한예수교장로회 동전주노회 제90회 정기회가 전주제자교회에서 열린 가운데 박용태 목사(좌측에서 다섯 번째)가 신임노회장으로 선출됐다.

【코리아톱뉴스=조인구 객원기자】 대한예수교 장로회 동전주노회(노회장 추형호 목사· 황금교회)는 제90회 정기회를 열고 박용태 목사(전주제자교회)를 신임 노회장으로 선출했다.

3월 24일(화) 오전 10시 전주제자교회(담임목사 박용태)에서 열린 ‘제88회 동전주노회 정기회’는 목사회원 88명, 장로 회원 15명 등 103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됐다.

부노회장 양은종 장로(신전교회)의 기도로 시작된 1부 개회예배는 박노권 목사(전일교회)의 설교와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박노권 목사는 시편 71편 3절에서 15절 말씀을 통해 ‘우리의 희망’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다윗은 아들 압살롬의 반역으로 인해 도망 다녀야 하는 수치스럽고 억울한 상황가운데서도 오직 의지할 분은 하나님이며, 오직 희망을 하나님께 두겠다고 고백한다”며 “우리 또한 지금은 힘든 상황가운데 있어도 오로지 나의 주 나의 하나님만 의지하고 희망을 품는 사람은 반드시 우리 생에 놀라운 기적이 있을 것이다”고 전하면서 “희망이야 말로 생존에너지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우리의 희망이 되기 때문이다”고 했다.

박 목사는 “사람은 믿음의 대상이 아니고 사랑의 대상이며 용서의 대상일 뿐이기에 희망 없는 세상을 의지하지 말라”며 “다윗이 참담하고 위태로운 상황에서도 하나님만 바라보았던 것처럼 우리 또한 하나님이 참 희망임을 알고 하나님만을 의지하면서 승리하여 시련을 희망체험 증거의 기회로 삼는 그리스도인의 산증인이 되라”고 전했다.

이어 노회장 추형호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회의는 서기 서철승 목사(화평의교회)의 회원 점검에 이어 노회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됐다.

코로나 19 확산으로 전례 없이 약식으로 진행된 이날 회의는 모든 경과보고를 유인물로 대체하자는 동의 제청이 이뤄졌다.

이어 신·구임원교체 후 신임노회장 박용태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회의에서 박 목사는 “노회장으로 세워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는 간단한 인사말과 함께 남은 회의를 진행하고 이른 시간인 오전에 모든 회의를 마쳤다.

한편, 이날 정기회는 국내 뿐 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 19 바이러스로 인해 회의를 단축해 진행했으며, 회의 시작 전 참석한 노회원 모두를 대상으로 발열체크와 손소독, 거리 두고 앉기 등으로 혹시 모를 확산방지 노력에 적극 협력했다.

이날 새로 선출된 신임 임원과 총회 총대명단은 아래와 같다.

◉ 신임 임원 명단 ▷노회장 박용태 목사(전주제자교회) ▷부노회장 서철승 목사(화평의교회) ▷부노회장 이창희 장로(전주영광교회) ▷서기 조흥복 목사(마령교회) ▷부서기 진상욱 목사(전주조림교회) ▷회록서기 이산호 목사(삼유교회) ▷부회록서기 이한열 목사(부남제일교회) ▷회계 김종구 장로(진안장로교회) ▷부회계 정종옥 장로(전주조림교회)

◉ 총회 총대 명단 ▷목사 총대(6명) 박용태 목사(전주제자교회) 박종만 목사(전주혁신교회) 한기영 목사(전주은강교회) 오명현 목사(전주함께하는교회) 박창석 목사(신전교회) 이춘식 목사(배넘실교회) ▷장로총대(6명) 김종구 장로(진안장로교회) 강세희 장로(진안예석교회) 양은종 장로(신전교회) 이창희 장로(전주영광교회) 정종옥 장로(전주조림교회) 김영진 장로(사랑의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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