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요양시설 어르신·종사자 코로나19 선제적 검체검사
강남구, 요양시설 어르신·종사자 코로나19 선제적 검체검사
  • 김시온 기자
  • 승인 2020.03.26 00: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요양원·데이케이센터 23개소 243명 대상 완료 … 코로나19 종료 시까지 지속 추진
어르신 코로나19 검체 채취
어르신 코로나19 검체 채취

 

‘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을 구현 중인 강남구가 지난 6일부터 관내 요양원 8개소 및 데이케어센터 15개소 등 요양시설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체검사를 진행 중이다.

이는 감염병에 취약한 어르신에 대한 선제적인 검체검사로 집단감염을 예방하자는 취지이며 시설 이용자 중 미열이 있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다.

거동이 불편한 점을 고려해 의사·간호사·직원으로 구성된 검사팀이 방문해, 요양시설 총 23개소 실 이용인원 539명의 45%인 243명을 검사했으며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아울러 시설을 출입하는 모든 이용자·종사자들을 대상으로 발열체크, 문진표 작성, 한 방향 식사, 다중이용시설 방문 자제 등 자가격리에 준하는 생활수칙을 준수하도록 했다.

배근희 어르신복지과장은 “관내 요양시설을 이용하는 어르+신뿐만 아니라 종사자들에 대해서도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며 “구는 철저한 방역소독과 선제적인 검체검사로 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니 주민께서는 안심하고 개인위생 수칙을 잘 지켜 일상에 임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