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빅데이터 통합플랫폼 구축 추진
동작구, 빅데이터 통합플랫폼 구축 추진
  • 김시온 기자
  • 승인 2020.04.2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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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까지 사업비 3억원을 투입해 과학적·효율적 행정서비스 시스템 마련
민원 안내용 챗봇 예시
민원 안내용 챗봇 예시

 

 동작구가 오는 11월까지 데이터 기반 디지털 행정을 통해 시대 변화에 맞는 주민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빅데이터 통합플랫폼을 구축한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올해 오는 2022년까지 추진할 빅데이터 통합플랫폼 구축 및 고도화 3단계 계획을 세우고 1단계 사업으로서 3억원을 투입해 인공지능 챗봇 서비스 및 내부 행정용 공유·활용 빅데이터 통합플랫폼 마련한다.

먼저, 민원 자동 안내용 챗봇 시스템을 고안해 365일 24시간 상시 민원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챗봇은 인공지능이 빅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일상언어로 사람과 대화하며 답을 주는 대화형 메신저로 복잡한 질문에도 응답할 수 있고 자기학습도 가능하다.

구는 챗봇을 통해 보육료 지원 불법주정차 전화번호 안내 등 단순·반복 문의가 많은 업무를 대상으로 우리구만의 정보와 서비스를 주민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빅데이터 분석기술을 활용한 통합 민원분석시스템을 구축한다.

구는 각종 민원데이터를 수집 후 이슈어, 주제어, 신조어 등의 텍스트 분석을 거쳐 최근 이슈 민원에 대한 시계열통계, 비교분석과 워드클라우드, 감성분석 등 다양한 시각화 기능을 제공한다.

아울러 구에서 수집한 데이터 활용 GIS 정보를 데이터포털, 서울시 열린데이터광장, 통계청 등 타 시스템과 연계하는 기반을 마련한다.

구는 빅데이터 통합플랫폼의 구축으로 인공지능기술의 구정 적용으로 주민을 위한 지능형 정보 제공 상시 모니터링을 통한 민원의 선제적 대응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객관적인 의사 결정 체계를 강화한다.

박연수 미래도시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의 의견을 기반으로 과학적 데이터 활용한 정책을 추진함으로써 주민에게 신뢰받는 행정 서비스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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