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생활방역 체계 전환 대비 23일 ‘방역소독의 날’ 지정
강남구, 생활방역 체계 전환 대비 23일 ‘방역소독의 날’ 지정
  • 김시온 기자
  • 승인 2020.04.23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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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 및 복지·숙박시설 등 5800여개소 실시…“‘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안심하긴 일러”
강남구, 생활방역 체계 전환 대비 23일 ‘방역소독의 날’ 지정
강남구, 생활방역 체계 전환 대비 23일 ‘방역소독의 날’ 지정

 

 ‘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을 구현 중인 강남구가 ‘생활방역’ 체계 전환에 대비하기 위해 23일을 ‘방역소독의 날’로 정하고 관내 다중시설 위주로 대대적인 방역작업을 실시한다.

방역대상은 공공청사와 공동주택을 비롯해 복지·숙박시설, PC방·노래방·종교시설 등 관내 다중시설 5800여개소로 구는 시설 내 손잡이·엘리베이터 버튼 등 손이 많이 닿는 곳을 중점적으로 소독한다.

아울러 구는 서울교통공사, ㈜SR 등이 관리하는 교통시설과 코엑스·백화점 등 민간시설도 자체 방역토록 하고 주민으로 구성된 자율방재단과 함께 전통시장·상가·학원가 등을 대상으로 소독을 실시한다.

김석래 재난안전과장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완화됐다고 안심할 단계가 아니고 언제든지 감염병이 대유행할 수 있어 긴장을 늦춰서는 안 된다”며 “일상과 방역이 조화를 이루는 생활방역 체계 이후에도 시설별 방역대책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각 기관과 주민여러분들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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